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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첼로스, 첼로의 선율로 대중 속을 파고든다
by
Plato Won
Nov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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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투첼로스 시드니 공연 유튜브 영상 캡처
투첼로스(2 CELLOS) 음악,
생각을 열기 위해 자주 듣는
첼로 연주 음악이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두 천재 첼리스트 스테판 하우저(Stjepan Hauser), 루카 술릭(Luka Sulic)으로 구성된 첼로 듀오다.
"그들의 라이브를 꼭 봐라.
믿기 어려울 정도다"
팝의 거장 엘튼 존이
그들의 연주를 보고 격찬한 말이다.
엘튼 존이 격찬한 이유는
단순히 음악이 좋기 때문만은 아니고 클래식 음악으로 생각을
열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기
때문이다.
첼리스트로서 전도유망한 두 청년은 클래식에서 갈고닦은 가공할만한 연주실력에
로큰롤을 결합시키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가미해
'클래시컬 로큰롤 크로스오버'
라는 투첼로스만의 독창적인 음악 장르를 창조했다.
유서 깊은 영국 런던의 왕립 음악원 출신의 루카 솔릭과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Mustislav Rostro Povich)의 마지막 제자인 스테판 하우저,
이 둘의 천재성은 서
로
충돌하지 않고 특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세계가 열광하는 연주그룹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
클래식의 연주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로큰롤 기법과 격정적 퍼포먼스를 결합시켜 대중이 좋아하는 팝을 재해석해 연주하는 그들의 라이브 공연을 듣다 보면 막혔던 생각이 열리는 기분이다.
투첼로스의 음악을
자주 듣는 이유다.
Oblivion(망각),
Thunderstruck(벼락을 맞은 듯),
The sound of silence,
Caroline Campell과 하우저와의 협연
Quizas, Quizas, Quizas,
캐리비안 해적 OST 등등
인상적인 연주곡들이 많다.
투첼로스는 클래식 연주인
첼로를 팝이라는 대중적 음악에
실어
첼
로 음악의 세계를 넓힌 음악계의 혁신가다.
투첼로스의 <Thunderstruck>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엉켜있던 머릿속이 새벽녘
여명의 빛으로 벼락 맞은 듯
붉게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다.
Plato Won
Photo by Plato Won,11월 30일 판교 퍼팍 새벽하늘
Photo by Plato Won 11월 30일 판교 태봉산 아침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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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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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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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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