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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보이는 세상이 다가 아니다

by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우주에 반짝이는 별들이

저렇게도 많은 왜 우주는

암흑처럼 깜깜할까?


깜깜하다고?

깜깜하지 않다.


가시광선을 통해 눈으로만

보는 우주는 깜깜한 듯 보여도

실제 우주는 희미하지만 모든

색을 다 품고 있다.


눈으로만 보이는

세상이 다가 아 것이다.


눈으로 본 것만이 진리일 수 없고

본 것을 사유하고 질문한 후

다시 사유와 질문을 반복하는

것만이 진리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이다.


뱀은 예로부터 지혜롭고 신중한 동물로, 허물을 벗는 동물이기에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려면 이 철학자의

사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라고 사유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파르메니데스,


그에게 '있는 것은 사유하는 모든 것'이니, 가시적(可視的)인

세계만 보지 말고 가지적(可知的)인 세계까지 볼 수 있는

한 해를 맞이하자.


2025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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