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말하세요. 그게 더 유익하니까요.

Photo by Plato Won

걱정을 달고 사는 참새가 나무 위에

앉아 지저귀다 나무 아래 고양이를

발견하고 멈칫 생각한다.

'만약 저 고양이가 나를 잡아먹는다고

해도, 나는 멈추지 않고 용기를 내어

계속 노래 부르리라.'

이를 지켜보던 사람이 말을 한다.

"음, 겁이 없는 참새구만"

"인간의 근본적인 불완전함은

그 자체로 희극적이다."

독일의 작가 프리드리히 헤벨의 말이다.

유머는 폭발하는 분노를 막아주는 버튼이자, 삶이라는 강에서 허우적이는 사람을 구하는 구멍조끼다.

유머는 걱정이나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영혼을 정화시키는 '카타르시스'로 힘이 세다.

"유쾌하게 말하세요.

그게 더 유익하니까요."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