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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道)

1-4, 노자와 장자, 지식쌓기

by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노자의 『도덕경』은

‘도경’과 ‘덕경’으로 구성된 도가의

기본 경전입니다.


‘도’는 만물의 근원이자 우주의 근본 원리이고, ‘덕’은 마음속의 도가 겉으로 드러난 것을 말합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 도와 덕은 본질적으로 하나이며, 도를 현실에서 실현하는 방법이 『도덕경』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진정한 도가 아니다.”


도의 의미는 넓고 깊어서 언어로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자연을 통해 도의 속성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도의 속성에

가장 가까운 것이 물입니다.


노자는 물처럼 살아가는 삶,

즉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무위자연’의 삶을 강조합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했던 노자.

그의 사상은 도가로 이어져 유교, 불교와 함께 동양 철학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없을 무, 할 위, 스스로 자, 그럴 연,

無爲自然, 스스로 그러한 모습인 자연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모습이나,

그것이 세상만물의 이치에

맞닿아있고 그것이 노자 말하는

道의 정신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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