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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n 14. 2019

18. 추상 그림 읽기

플라톤의 선분의 비유

플라톤은 태양의 비유에 이어 선분의 비유를 들어

좋음의 이데아를 설명한다.

앎의 단계는 4가지로 구분된다.

실물을 닮은 그림자를 보고 짐작하는 상상의 단계
눈에 보이는 모습을 그대로 믿는 믿음의 단계,
가정이나 추론을 통한 추론적 사고의 단계,
지성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지성적 앎의 단계로
구분하며, 이를 선분으로 이어 나타낸 것이
선분의 비유이다.

선분은 다시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눈에 보이는 영역'으로 상상과 믿음의 단계이다.

즉 그림자를 보고 상상하는 단계와 실제
사물을 보고 믿는 믿음의 단계다.

다른 하나는 '지성에 의해 알 수 있는 영역'으로
추론과 지성적 앎의 단계이다.

플라톤의 핵심 사상인 좋음의 이데아는 플라톤 자신도 설명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하며 태양의 비유, 선분의 비유, 동굴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선분의

비유는 특히나 더 이해하기 난해하다.

추상 그림은 선분의 비유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사람이 실제 사자의 탈을 쓰고 있다고 가정해 보고, 이를 추상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첫 번째 앎의 단계는 사자탈을 쓴 사람의 그림자를

눈으로 보고 '사자인가'라고 상상하는 단계이다. 이는

가장 낮은 단계의 앎의 단계이다. 실제는 사람인데

사람이 쓴 사자탈의 그림자를 보고 사자일 것으로

상상하는 것이니 실제의 모습에서 한참
동떨어진 인식을 하는 상상의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는 사자의 탈을 쓴 모습을 보고,

보이는 모습 그대로 사자라고 믿은 믿음의 단계이다.
이 단계는 눈으로 사자탈을 봤으니 당연히 '사자구나'

하고 믿어버리는 우를 범하는 낮은 단계의
앎이다.

상상의 단계와 믿음의 단계, 둘을 합해서 눈으로
보이는 선분의 영역으로 구분한다. 이는 실제 사물의 본질과는 동떨어진 낮은 단계의 앎의 단계이다.

눈으로 보는 대로 상상하고 믿는 앎이니 지성으로 추론하거나 유추해서 진리에 접근하려는 생각을 못하는 낮은 수준의 앎의 단계이다.

추상 그림 1, 스케치 그림은 사자의 탈을 쓴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추상 그림 2는 배경에 색을 입히고 사자의 탈에는 색깔이 없다. 이는 사자탈의
그림자를 보고 상상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추상 그림 3은 스케치 그림을 사자의 탈을 보면서 보이는

모습 그대로 사자구나 라고 믿는 믿음의 단계로 낮은

수준의 앓이 단계이다. 이는 사선의 선분으로 구분하고 오른쪽 하단에만 색칠을 함으로써 실제에 접근하지 못하였다는 점을 표현하였다.

추상 그림 4는 추론적 앎의 단계로 사자탈을 보고 

대상을 사나운 존재로 추론하는 높은 단계의 앎의 단계를 표현하였다. 그림 사선 왼편의 높은 곳에 색칠을 해서 이 단계의 앎이 높은 단계의 앎이나, 아직도 실제진실에는 접근하지 못하였음을 표현하였다.

추상 그림 5는 사자의 탈에 색칠을 해서 가장 높은 수준의 지성적 앎의 단계플 표현하였다. 이 단계의 앎은 사자탈을 눈으로 보았으나 보이는 모습대로 사자라고 상상하거나 사자를 전제로 사자는 사나울 것이라고 추론하는 단계를 넘어서는 앎의 단계이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사자탈 속에 사람이 있음을 직감으로 아는 가장 높은

단계의 앎의 단계이다.

추상 그림 6은 중앙에 사자탈을 배치하고 사선으로

선분을 표시하였으며 배경은 흰색, 붉은색, 황금색으로 다양하게 표현해서 높은 단계의 앎의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습관화하여야 함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였다.


플라톤은 선분의 비유를 통하여 낮은 단계의 앎의

단계에서 벗어나 지성의 힘으로 앎의 단계를 높여가야

실제 사물의 본질에 이를 수 있다고 하였다.

정리한다. 앎의  단계는 그림자를 보고 상상하는 상상의 단계, 눈으로 보이는 그대로 보고 의심이나 사고 없이

그대로 믿는 믿음의 단계, 지성의 힘으로
추론이나 가정을 세워서 앎에 접근하는 추론의 단계,

지성의 힘으로 바로 실제에 접근하는 최고 높은 수준의

앎인 지성의 단계로 구분하고 이를 선분으로 이어 붙여서 설명하는 것이 선분의 비유이다.

플라톤은 선분의 비유를 통해서 눈으로 보이는
세계는 변화무쌍하고 오류가 있음으로 지성의 힘으로 사물의 본질을 봐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미지는 글보다 보다 오래 남고 강렬하다.

학습한 것을 이미지의 시각화로 나타내는 학습이 습관화

되면 여러분의 자녀는 평생의 공부력을 손에 쥐게 된다.


여러분들이 이해한 선분의 비유는 어떤 추상 그림

인지 숙고해 보자.


Plato Won



대구 지앤비 무태 캠퍼스 학부모님 대상  패럴랙스 생각열기 설명회
패럴랙스 예비가맹 1호점 기념 학부모님 설명회 개최,대구 지앤비 무태 캠퍼스,학부모님들 반응이 핫핫핫 했습니다.

<지앤비 대구 무태 캠퍼스 학부모님 설명회 후기>

어제는 설명회 개최 후 학부모님
소감을 공개적으로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무태 캠퍼스는
지앤비 학생 150명 (중학생이 80명)
차수학 100명 있는 학원으로
특히 차수학으로 학부모님들께서
만족해하시는 데 패럴랙스 수학으로
바꾼다는 데, 왜 바꾸는지에 의문이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첫 번째 중3 어머니께서는
학원을 옮기려고 마음먹었다가

패럴랙스 생각열기 학습법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직접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패럴랙스 수학 프로그램 전폭 신뢰가 간다는 말씀과 추상 그림으로 학습하는 인문 아트와 잉문아트에 

특히 강한 신뢰를 표시하셨습니다.

인문 배경 지식이 있어야 수능 국어, 수능 영어

1등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 하셨다는 말씀

이셨습니다.

이 어머님은 Visual Thinking이라는 표현을 써 가면서 패럴랙스 학습법에 감동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발표 어머니께서는 초4 학부모님이셨는데, 인문고전 독서가 학습의 근간이라는 점에
특히 공감이 간다고 말씀해 주셨고,
오전 어머니 인문 아트반 개설도
좋아하셨습니다.

세 번째 중1 학부모님께서도 자녀의
학습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많은 것들을 받아 간다고 하시면서
고마워 하셨습니다.

또한 패럴랙스 가이드북을 꼼꼼히 읽어 보시고

학부모님도, 학생들도
학원에 걸려 있었던 인문 아트 그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추첨을 통해 인문 아트

그림 세 점과 인문 아트 에세이북
추점 해서 드린다고 하셨을 때
제일 좋아하셨습니다.^^

어제의 사례를 보면서
진정성 있는 교육가치 철학은
시장에서 통하는 것을 넘어
어머님들께 감동을 준다는
사실에 어제 참석한 지앤비 본사 직원들은
한 없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자신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전진하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어제 특히 이유미 팀장의 발표자료가
수능 영어, 수능 수학, 수능 국어와 패럴랙스 생각열기랑 매칭 시켜서 패럴랙스 수학, 영어, 인문 아트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처음에 보여주고 시작한 것이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전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진리를 발견하거나

그동안 잘못 알려진 문제들을 바로 잡는 일은

한 사람이 동포에게 행할 수 있는 최고의 善이다.


대한민국 교육에서

이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아니 알았어도 행할 수 없었던

그 일을 진정성 있게 行하는 것이

우리 지앤비 가족들의 시대적 소명이자

세상을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임을

깊이 명심하고자 한다.


오늘도 나는 꿈꾸는 목동으로

스위스 산자락을 뛰어다니고자

문을 나선다.


패럴랙스 학원 문은

2019년 9월 2월요일  09시 정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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