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으면 쉴 곳이 없다

by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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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심하게 불 땐 잔가지가

많은 나무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기

마련이다.


복잡한 상황일수록 군더더기는

잘라내고 핵심에 집중해야 한다.


최적의 선택이란 여러 대안 중

최고의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없는 것을 다 덜어내고

꼭 필요한 하나를 남기는 것이다.


다 버리고 그 하나를 남기기 위해서는

그 일의 본질을 제대로 직시하고

가치기준을 미리 정립해놓아야 한다.


의사결정은 더하는 욕심이 아니라

필요 없는 것을 덜어내는 용기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 ~~

바람만 불면 그 많은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 ~~

바람만 불면 외롭고도 괴로워

~~ ~~~

"

학창 시절 많이 렀던

시인과 촌장의 노래 '가시나무'가

이제는 울림으로 다가온다.


바라만 불면 외롭고도 괴롭지

않고 편히 쉴 곳이 있으려면

생각의 잔가지를 확 쳐내야 한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