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네가 하고 싶은 일 하며 살아

82년생 김지영에게 일은 삶의 수단이 아니라 자기 삶의 정체성이었다.

by Plato Won
영화,82년생 김지영,김지영에게 일이란 무언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판교 갈대밭길을 지나 영화관으로
82년생 김지영 보러 김지영과 자전거 타고 영화관으로


나른한 토요일 오후
자전거 타고 판교 갈대밭길을 지나
판교 현대백화점 CGV로 향했다.

간만의 영화였다.

김지영이랑
82년생 김지영 영화를 봤다.^^

82년생 김지영은 많은 생각거리를
던졌다.

특히나 지앤비 교육의
본사, 현장 학원의 가족들 80%가
여성인 관계로 더 와 닿았다.

82년생 김지영은
우리 주변의 지극히 평범한 여성이다.

남성 우위 사회 환경하에서
열심히 공부했고 직장에서 나름 능력도
인정받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가정을 가꾼 평범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우리 시대의 모범적인 여성이었다.

문제는 결혼 후 애 낳고 벌어진다.

애 낳고 직장 그만두고 육아와 가정일에
갇히면서 지쳐가기 시작한다.

급기야 빙의가 되어 헛소리까지
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우울증은 악화된다.

82년생 김지영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그에게 일이란 삶의 수단이기 이전에
자기 삶의 정체성이었다.

육아와 가정일에 갇혀
일을 그만두는 것이 김지영에게는
사회와 단절이었다.

사회와 단절된 김지영은
지쳐가고 자신을 잃어간다.

다시 일을 하러 시도하지만
주변 여건은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절망은 깊어지고 사회와 단절의 벽은
더 단단히 굳어져 갔ㅇ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여자로 산다는 것이 남자로 사는 것과
이렇게 다르다는 것인가?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상적인 국가의 통치자를 선발할 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배척되어서는 안 된다.

대머리라고 해서 머리가 나쁘다고 할 수
없듯, 여자라고 해서 남자보다 지혜롭지
못하다고 할 수 없다.

대머리나 여자는 신체적인 특징일 뿐
지혜로움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다.

인구의 절반이 여자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더 지혜롭지 못하다는
증거가 없는 한 이상적인 국가의 통치자는
남자 여자 모두에게서 선발되어야 한다.

여자도 이상적인 국가의 군주가 될 수 있다."

2500년 전, 플라톤도
여자도 이상적인 국가의 통치자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82년생 김지영은
사회와 격리 수용된 환자처럼 소외
돼 간다.


올바른 사회인가?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적인 제도탓인가?


올바르든 올바르지 않든

사회제도적인 문제이든 아니든

따질 시간이 없다.


나의 목이 짧은 것처럼 나의 인생도 짧은 것이니

우선 스스로 자기 자신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82년생 김지영,
네가 하고 싶은 일 하며 살아."

82년생 김지영에게

일은 삶의 수단이 아니라 자기 정체성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일은
우리 삶의 정체성이어야 한다.


세상의 손길은

상처 주는 사람보다는

상처 받는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Plato Won


지앤비 교육은 본사든 현장이든 女人天下다^^
사유하고 질문하면 답이 언제나 주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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