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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Dec 13. 2019

Plato 元의 철학과 산책

세상은 기껏해야 한 끗 차이


패럴랙스 인문아트 시리즈 2편 마키아벨리 군주론 탈고
전국 택시광고 디자인 시안

<세상은 기껏해야 한 끗 차이>


세상일이란 무 자르듯 선명하지 않다.
욕망과 연민,감탄과 질투,애정과 집착,
호의와 착취,성공과 실패는
결국 종이 한 장 차이다.

우리의 감정은 이 양극단을 쥐락펴락하며
한 덩어리로 뭉쳐 놓기도 하고
다시 떼어 놓기도 하며
천 갈래 만 갈래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성공과 실패도 마찬가지다.
극단적인 성공,극단적인 실패란 없다.
적당한 성공 뒤엔 적당한 실패가 있고,
적당한 실패 뒤에도 잔잔한 성취감이 있다.

잘하려고 구두끈을 동여매는 순간,
내 머리와 온몸은 뻣뻣해진다.
그냥 가볍게 산책하듯
동네 한 바퀴 도는 습관을 만들어 보자.

그러다 누가 아는가.
마라토너가 될지,시인이 될지,
그 누가 알겠는가,
세상은 기껏해야 한 끗 차이라니
주눅 들지 말고 시작해 보자.

시작하면 길이 보이고,
길을 나서니 들꽃이 보이고,
들꽃이 보이니 시상이 떠올라 시도 짓고,
시 짓는 재미에 시인이 되고,
그러다 생각에 철학이 깃들고,
세상 만물에 대한 觸도 생기고,
발동이 걸리면 뭔가 해내는 것 아니겠는가?


거들먹거리는 꼰대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세상은 한 끗 차이,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주눅 들어 있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도 말해

주고 싶다.


Plato Won


● 오늘 패럴랙스 영어 입문교육이 본사 지앤비교육장

     에서 있습니다.

● 어제 남양주 호평캠퍼스 학부모 세미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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