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안은 베트남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코로나가 전세계 경제 침체를 몰고 왔는데 베트남에게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듯 싶습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 국민총생산 GDP는 전년 대비 2.91% 성장했습니다. 아세안 주요 6개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 유일한 성장입니다.
<IMF, 베트남 효율적인 공공 지출로 경제 타격 완충>
코로나 방역 성공에 따른 수출 급증과 건전한 공공 지출은 베트남 경제를 빠르게 회복 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베트남의 중국 수출은 15%, 미국 수출 25% 성장을 기록하며 중국에 이은 세계 생산 기지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년 11월까지 공공 투자는 지난 8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인 34% 증가했는데 IMF는 베트남 정부의 적절한 공공 지출이 경제 타격을 완화 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세계 경제 성장률 -4.4%인데 반해 베트남은 2.4% 성장하며 세계 최고의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대한 전망도 밝습니다. S&P, 피치와 같은 국제신용평가사들과 세계은행, IMF, 아시아개발은행과 같은 국제기구들은 물론 HSBC, UOB와 같은 여러 글로벌 은행사들 마저도 베트남 성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 2021년 베트남 경제 6.8% 성장 전망>
여러 기관들의 베트남 경제 전망 중 세계은행의 예측이 가장 평균적인데 베트남 경제가 2021년에 6.8% 성장하고 그 이후로는 약 6.5%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전망했습니다. 베트남이 코로나19 위기 관리를 잘 해왔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으로 투자 활동을 지속하며 경기를 부양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S&P, 베트남 경제 10.9% 성장할 것>
S&P는 베트남이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경제 발전을 이끌어 아세안 중 유일하게 경제 성장했다며 2021년에는 10.9%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트남은 미중 갈등 속 중국을 대신할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존재감이 더욱 돋보이고 있으며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할 기업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았습니다.
<영국 싱크탱크 베트남 2035년 세계 19위 국가 될 것>
영국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베트남이 꾸준히 고속 성장을 하면서 2035년 대만(21위) , 태국(25위)를 제치고 세계 19위의 주요 경제 성장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계가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 덕택에 2020년에는 2.91%의 세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37위의 경제력을 보여주었다고 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국제 기관들의 베트남 향후 경제 전망치 모두 긍정적입니다.
[2021년 베트남 경제 성장 예측]
* S&P Global Ratings : 10.9%
* Fitch 8.6%
* Oxford Economics : 8%
* HSBC : 7.6%
* UOB : 7.1%
* 세계은행 : 6.7%
* IMF는 6.5%
* 아시아개발은행 : 6.1%
* 영국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 :
- 베트남 경제 규모 2020년 세계 37위
- 2035년 19위로 뛰어오르는 등 15년간 고속 경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Oxford Economics 보고서에는 코로나 방역이 잘되고 있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태국을 위시해서 아세안 전체적으로는 평균 6.2%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코로나 방역 상황이 계속 좋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참고로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GDP가 2.91% 성장했다고 보고 했는데 아세안에서는 유일한 성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