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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큼대마왕 Oct 27. 2022

베트남에서는 핸드폰이 계급


1. [베트남에서는 핸드폰이 계급]


구형 iPhone XS를 iPhone 14인 것처럼 보이는데 우리 돈으로 10만원을 쓰는 베트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기사


기사 출처 :https://e.vnexpress.net/news/


핸드폰 메모리 용량을 바꾸거나 하는 것이 아닌 겉으로 봤을 때 마치 신형 핸드폰처럼 보이게 핸드폰 겉면을 바꾸어 주는 작업을 한다고. 인터뷰에 응당 핸드폰 수리점 기사에 따르면 이런 작업을 위해 찾는 고객이 하루에 2~3명은 된다고 


이 기사를 통해 알수 있는 것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스마트 폰은 일종의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는 신분증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 


한국인, 중국인과 마찬가지로 외형적으로 과시하는 것을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성향 때문에 최신 폰에 대한 소유 욕구가 매우 높다. 비싼 최신폰을 들고 있으면 마치 본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공개적으로 과시할 수 있기 때문. 


핸드폰과 함께 베트남 사람들의 과시욕이 많이 보여주는 것이 오토바이. 한국인들이 소득 수준에 비해 크고 비싼 자동차를 타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이치. 중고차라도 고급 브랜드 자동차를 들고 다니고 싶어하는 것처럼


2. [베트남 여성들 화장품도 과시 소비 본격화]


최근 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핸드폰처럼 보여 주고 과시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기 시작.



한국의 경우 집에서는 미샤 화장품 사용하면서 핸드백에는 샤넬 립스틱이 있다면 대외적으로는 '나는 샤넬 쓰는 사람'이 된다. 밖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예쁘고 고급스러운 화장품을 사용하기를 원한다. 립스틱, 파운데이션, 선크림, 핸드크림이 대표적인 아이템


그동안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는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을 찾는 것이 주 소비 요인이었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대외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갖고 싶어하는 욕망들이 강해지고 있다. 화장품 소비 욕구가 기능적인 측면에서 트렌드에 따라가니 화장품 시장이 고급화되고 빠르게 성장


베트남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은 '디자인에 꼭 신경 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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