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란> 김신록 재발견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도 좋은데...아쉽게도 전개가 지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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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조 임금 연기 중 이번 영화 <전, 란>에서 차승원의 선조 연기가 최고인듯. 당시 선조는 정말 저따위 xxx 임금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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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언제나처럼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펼쳤지만 또다시 언제나처럼 만화 주인공 같은 전투력과 회복력 때문에 사실적이지 않게 묘사되어 아숩..

그리고 강동원은 왜 오타기리 죠 같은 모습을 해서 왜구들 틈바구니에서 싸우는게 혼란스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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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배우 김신록!
임진왜란 의병 장수 범동 역할은 김신록의 매력을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이게 발산한듯

그간 여러 드라마에서 강렬한 그녀의 외모 때문에 연기가 튀기도 하고 과장되게 늦껴졌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제 역할 찾은듯

우리 한국 역사 속에 여성 영웅 이야기 찾기가 어려운데 김신록이 주인공인 여성 영웅 이야기가 개봉되기를 고대해봅니다!!

영화 <전,란>

별 3.5/5.0

이 영화 분량의 절반을 강동원, 박정민의 관계에 치중한 것이 아쉬움. (미안하지만 박정민 배우님은 훌륭한 연기에도 기억에 남질 않네요 ㅠㅠ)

찌질이 선조의 속마음과 전쟁 영웅들에 대한 질투와 시기, 두려움에 대한 모습과 민중 영웅들의   치열한 구국의 모습과 결국 선조로 부터 배신 당하는 모습에 더욱 집중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