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나이에 대한 조급증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오랫동안 해왔던 공부를 포기하면서 생각했다.
‘지금 너무 나이가 많아.
취업하려면 지금도 너무 늦은 나이야’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대학원 진학과 취업의 기로에서 취업을 택하며 생각했다.
‘지금은 돈 벌러 가야할 때야,
공부하고 다시 취업하려먼 너무 늦어’
지금 그 때를 돌이켜보면 드는 생각은 단 하나다.
6년전의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꼬꼬마였고,
3년 전의 나는 도전을 할 수 있는 어린아이였다고.
그 때 나는 너무 어렸다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혹은 인생의 전환기에,
가끔 우리는 나이에 대한 프레임에 사로잡힌다.
스무살에는 대학을 가야할 것 같고
이십대 중반에는 취업을,
삼십대에는 결혼을 해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인생에 그래야할 때는 없다.
어느 순간 그것을 가질만한 사람이 되면
기회와 변화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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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전을 망설인다면
나이에 대한 프레임으로
스스로의 발목을 잡지 말자.
오늘은 가장 어린 날이고,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려면
그 나이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질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by.쏘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