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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블리 Feb 11. 2018

#15. ‘나이’에 대한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돌이켜보면

나이에 대한 조급증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오랫동안 해왔던 공부를 포기하면서 생각했다.

‘지금 너무 나이가 많아.

취업하려면 지금도 너무 늦은 나이야’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대학원 진학과 취업의 기로에서 취업을 택하며 생각했다.

‘지금은 돈 벌러 가야할 때야,

공부하고 다시 취업하려먼 너무 늦어’


지금 그 때를 돌이켜보면 드는 생각은 단 하나다.


6년전의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꼬꼬마였고,

3년 전의 나는 도전을 할 수 있는 어린아이였다고.


그 때 나는 너무 어렸다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혹은 인생의 전환기에,

가끔 우리는 나이에 대한 프레임에 사로잡힌다.


스무살에는 대학을 가야할 것 같고

이십대 중반에는 취업을,

삼십대에는 결혼을 해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인생에 그래야할 때는 없다.

어느 순간 그것을 가질만한 사람이 되면

기회와 변화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


지금 도전을 망설인다면

나이에 대한 프레임으로

스스로의 발목을 잡지 말자.


오늘은 가장 어린 날이고,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려면

그 나이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질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by.쏘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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