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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금융에 신뢰 · 소비자 · 재미를 더하다

기술과의 경계가 사라지고, 이용자의 편리함과 효율에 집중하는 금융


Industry #4. 금융(Finance)



최근 몇 년 동안,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에서 앞 글자를 딴 'ICBM'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Cloud, 데이터(Data)을 줄인 'ABCD'는 디지털 시대의 주요 이슈로 떠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금융 역시 기술과의 경계가 사라지고, 이용자의 편리함과 효율에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더 이상 먼 일이 아닌 블록체인 상용화
#2. 모든 것을 잘 할 필요 없다, 협력으로 해결!
#3. 개인을 넘어 기업금융 플랫폼에 주목! 경영자문 수요를 잡아라
#4. 지난달보다 수도세가 많이 나왔어요! �
#5. 동남아의 우버, 그랩이 자산관리도 한다
#6. 카카오뱅크는 왜 자체 근무 시스템을 개발했을까?




#1. 더 이상 먼 일이 아닌 블록체인 상용화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 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채권 발행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고객이 채권 발행 시 필요한 자금을 토큰화하고, 며칠씩 걸리던 결제 과정을 몇 초 내로 줄여 효율성을 키웠죠. 더 이상 제3자 중개인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되고요. 실제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20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상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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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롱-이 리안(Rong-E Lian)'이라는 블록체인 무역금융 플랫폼을 개발했어요. 디지털 온보딩 서비스를 블록체인에 통합하여 기존 몇달이나 걸리던 증명을 몇 초 내에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규모나 신용도 문제로 무역 금융에 제대로 접근할 수 없었던 중소기업들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기



 + 하나은행도 블록체인 기반 학생증 발급을 시작했어요! ��‍�




#2. 모든 것을 잘 할 필요 없다, 협력으로 해결! 


독일의 인터넷은행인 N26(넘버26) 다른 기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송금은 Transferwise, 저축상품판매는 Raisin, 자산관리는 Nutmeg, 보험은 Clark, 대출서비스는 Auxmoney에 맡겨 운영하는 코피티션*을 통해 종합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어요. 


(*코피티션: 협업과 경쟁이 합쳐진 단어로써, 필요한 경우에는 경쟁사와도 협업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




여기서 잠깐! ✋ N26과 업무제휴를 한 기업들이 어떤 곳이냐면요!


Transferwise : 세계 1위 송금 기업으로 해외 송금과 환전에 혁신을 가져온 기업

Raisin : 유럽 전역에 매력적인 이자율로 자금 유치를 노력하는 핀테크 Top50기업

Nutmeg : 영국 온라인 자산운용사, 가입하기만 하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10분 안에 완성해주고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전문적인 투자 상담 가능 

Clark :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AI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이 가입한 보험상품을 분석·평가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 제공

Auxmoney : 온라인을 통해 대출-투자를 연결하는 P2P금융업체




(출처: www.thestartupfounder.com)



#3. 개인을 넘어 기업금융 플랫폼에 주목! 경영자문 수요를 잡아라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 역량 부족 등으로 경영 자문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인데요. 영국 바클레이(Barclays)은행은 오픈 API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회계, 영업 및 재고관리, 마케팅, 인사관리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비즈 대시보드 서비스를 출시했었죠. 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 오버시 뱅크(UOB) 역시 UOB BizSmart 솔루션으로 영업, 회계, 재고관리, 인사관리 등 자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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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 은행 스마트 비즈 대시보드 (출처: creativepool.com)



+ 글로벌 금융권의 오픈API 현주소는? � 



#4. 지난달보다 수도세가 많이 나왔어요! �


영국의 카카오뱅크로 불리우는 몬조(Monzo)뱅크는 상품을 파는 게 목적인 기존 은행과 달리 '사람들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어요. 지출할 때마다 사용자에게 이모티콘이 들어가 있는 알림을 보냅니다. 

너무 많은 금액을 소비했을 때 경고 해주기도 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구서의 금액이 지난달 대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하죠. 급여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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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onzo은행 홈페이지)



+ 사람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몬조의 온라인 커뮤니티   



#5. 동남아의 우버, 그랩이 자산관리도 한다


최근 그랩은 선도적 웰스테크(wealth-tech)* 플랫폼인 벤토를 인수했어요. 벤토의 사명도 ‘그랩인베스트’로 변경되었죠. 그랩인베스트는 그랩파이낸셜그룹의 신규 핵심 사업으로 배치돼 올 상반기 그랩 앱을 통해 자산관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그랩인베스트의 모토가 ‘자산관리의 대중화’인만큼 자산관리 상품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동남아 소비자들이 타깃 고객이라고 하네요. 그랩파이낸셜그룹은 결제(그랩페이), 리워드(그랩리워드), 대출(그랩파이낸스), 보험(그랩인슈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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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스테크 플랫폼: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오픈 API를 활용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플랫폼)



#6. 카카오뱅크는 왜 자체 근무 시스템을 개발했을까?


카카오뱅크는 주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근무제(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 부서나 개인 상황에 맞는 근무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직접 개발한 시스템인 ‘워크온’을 사용하여 스스로 자신의 근태를 직접 관리하고, 이 모든 내용은 전직원이 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심지어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들이 얼마나 일했는지도 알 수 있을 정도고, 동료의 일한 시간을 보면서 자신의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많은지 적은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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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카오뱅크 블로그)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을 체험해본 기자의 후기 �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황상호 매니저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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