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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작가 이한나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브랜드 삐라보의 대표 이한나 작가님

by 다하라


Q1) 안녕하세요, 이한나 작가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을 공부하고 작은 개인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한나입니다."



Q2) INTRO 전시에 참여하게 된 계기나 스토리가 있나요?


"디자이너이기에 디자인할 때 받은 영감을 제품이라는 결과물로 보여줬었는데

제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세상에 표현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운 좋게 10인전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3) 작품을 딱 하나만 콕 집어서 보여줄 수 있다면 어떤 작품을 보여주고 싶나요?

이하나 작가님.jpg 버려지기 위해 만들어진, 삼베가방

"삼베 가방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Q4) 작품에 대한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에게 삼베는 죽을 때 입는 옷인 수의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리고 비닐봉지는 쉽게 버려지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요.

죽을 때 입는 옷의 소재로 버려지기 위해 만들어진 가방을 만들어

생명을, 가치를, 의미를 부여해 주고 싶었습니다."



Q5) 인트로 전시에 참여하면서 기대하거나 원하는 점이 있다면?


"팔기 위한 제품, 팔아야 하는 제품을 만드는 상업적인 일을 해왔기에

내 안의 무언가를 자유롭게 풀어내고자 하는 갈망이 있었습니다.

인트로 전시가 제작이 아닌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6) 올해는 작가님에게 어떤 한 해였나요?


"참으로 사건 사고가 많은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Q7) 2022년 새해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브랜드인 삐라보를 재정비하고

사람들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열고

인트로 전시와 같이 결이 맞는 좋은 분들과 전시를 하는 것 입니다."



Q8) 작가님을 꾸준히 볼 수 있는 sns 계정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인스타그램 @cham_joeda입니다."




인트로 전시 포스터_최종.png


작가 이한나와 다른 9명의 전시는 12월 20일부터 다가오는 새해 1월 3일까지, 스튜디오 요즘에서 만날 수 있다. 홍대에서 멀지 않으니 전시 기간 중에 들러 10가지 서로 다른 작품들을 감상하고 작가들을 만나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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