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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자격증만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

- 자격증을 맹신하기보다는 직접 온 몸으로 경험하자!

도서관에서 자격증만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

- 자격증을 맹신하기보다는 직접 온 몸으로 경험하자!


MC


그렇다면 과연 이런 민간 자격증들이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취업전문가이신 윤호상 소장님과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현재 3만 개가 넘는 민간자격증이 시중에서 발급되고 있는데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가운데 이런 자격증을 따는 사람이 많습니까?   


인사PR연구소 윤호상 소장


취업시장이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직무 중심의 채용이 대세이다 보니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무를 강조하다 보니 직무와 연관된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서 연결고리를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직무에 대한 준비를 해 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와 연관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실제 취업 현장에서 다양한 취업 준비생을 만나다 보면 대부분 자격증을 취득하였거나, 자격증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MC


윤 소장님은 이런 민간자격증이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보십니까?   


인사PR연구소 윤호상 소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찾기 무척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펙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자격증도 스펙의 일종이 되어서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런 생각은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카페, 포탈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만나본 많은 기업인사 관계자들은 자격증과 같은 스펙에 대해 불신하고 있었습니다. 기업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자격증보다 오히려 지원 직무 관련 경험을 더 의미 있게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도서관에 앉아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아르바이트, 기타 경험, 현장 실습, 인턴 등에 도전하는 것이 더 좋은 취업 준비가 됩니다.



MC


자격증을 발급할 정도의 기관이나 업체면 나름 공신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인사PR연구소 윤호상 소장


이 부분은 저도 정말로 마음 아파하는 부분입니다. 실제 국가 공인 자격증 이외에 민간 자격증이 너무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약간의 교육만 받거나, 수강료만 입금하면 자격증을 발급해주는 곳도 너무 많습니다. 또한 이름도 '~연구원', '~개발원', '~인증원' 등으로 만들어서 취업하고자 하는 분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이나 기업들이 제발 장삿꾼 마인드에서 벗어나 간절하게 취업하려는 분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실제 방송본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질 급하신 분들은 25분 이후로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HW6Yfo3E12c


#자격증 #자격증준비 #스펙 #민간자격증 #국가자격증 

#자격증_준비가_전부가_아니다 #기사자격증 #윤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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