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가 만난 빅크리에이터 : 댄서계의 국민 언니 효진초이
스우파 보살 리더, 국민 언니 효진초이님을 빅크에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기억하실까요? 스우파에서의 극적인 40초는 많은 리더분들이 뜨끔할 정도로 깨달음을 남겼는데요,
생각보다는 덜 알려진, 빅크팀이 알려주고 싶은 그녀의 진솔한 매력을 기록해봅니다. ^^
(사진 출처 : 효초님의 공식 인스타, 현재는 46만 - 팔로우부터!)
맥주 40캔을 마셔야 취하는 술을 정말 사랑하는 효진초이지만, 처음 안무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서울에 상경했을때, 효진초이는 샴푸 값을 아끼기 위해 머리도 잘랐다고 한다. (짧은 머리엔 그러한 히스토리가,,)
기계치라 상사의 눈치를 보며 동대문 쇼핑몰에서 일하던 효진초이는 원밀리언에서 안무가 리아킴의 수업을 들었고 수강료 내기 벅찬 탓에 학원을 쉬었다 당시 1회 수강료가 3만 5천원, 학원 원장과 리아킴이 밥을 먹자며 효진초이를 불러 함께 일하자 제안했다. 이때 효진초이는 학원 원장이 사기꾼이라고 확신했다고 ㅋㅋㅋ
당시 학원 대표는 서울에 춤 잘 추는 사람은 많은데 이렇게 간절하게 추는 사람은 없다며 그녀를 스카우트했다고 한다.
꿈을 이루는 과정은 스펙도, 투자 비용도 아니였다.
간절함 척도가 있다면 그게 현실 가능성 확률일 것 같다.
보통 꿈이 간절하면, 간절함과 실력이 만났을 때
귀인이 꼭 나타나더라. 그리고 그 첫걸음은 도와주더라.
가르침을 주는 선생님과 제자로 구성되었거나, 기존 활동하던 친구 또는 동료가 아니었던 WANT (효진초이가 리더였던 크루의 이름)는 스우파 출전을 위해 구성되었기에 결속력을 강하게 갖고 있는 다른 크루와 그 출발이 달랐다.
나만 이 순간들이 소중한가? 좀 되게 섭섭했어요.
진짜 도와달라고도 말했어요. 두 번이나
스우파 당시 팀원들이 다 모여 인터뷰를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효진초이는 스우파에서 메가 크루 배틀 전 자기 맘과 같지 않은 멤버들 때문에 어려운 마음을 토로했으면서도 결과적으로 탈락 배틀에 지목되어 배틀을 수행하게 되었을 때 춤을 시작했을 때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며 오히려 멤버들을 다독이기도 했다.
리더라면 이 감정 정말 많이 느꼈을 것 같다. 절실함이나 간절함이 때때로 나만 그런가? 하고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있었는데 또 그걸 다독이고 다시 함께 해나갔던 부분 정말 공감했다.
뭔가에 간절하고 갈증이 큰사람.
그리고 그 갈증을 행동으로 몸소 보여줄 수 있는 사람.
때로는 너무 간절해서
그냥 건성인 사람들을 보면 화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되나 보다.
꿈꿀 수 있고, 꿈을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사람.
탈락 배틀의 6번째 댄서로 출전해서 효진초이는 배틀 도중에 무릎이 빠지는 부상을 겪었는데(!!!!), 이러한 부상에도 끝까지 춤을 춰 이겼고 뒤쳐지던 팀의 스코어를 다시 3:3으로 이끌었다. 그녀가 가진 절실함, 춤을 향한 애정이 가득했던 무대는 레전드로 남았다.
스걸파(스트리트 걸스 파이터) 에서 효진초이는 스트릿 걸 크루들의 마스터로서 다양한 명언을 남겼는데 그녀가 맡은 크루였던 연살의 중간점검 후 효진초이는 너희가 정답인듯 쏘아 붙이라면서도 너희는 잘할 수 있다. 내가 너희를 믿는데 너희는 왜 너희를 못 믿냐면서 혼란스러워하는 크루원들의 자존감을 올려줘 참된 리더로서 실트(실시간 트렌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걱정되고 준비가 안되어있어도 보여줘야 할 상황이 오면
너네가 정답인 것처럼 우리한테 쏘아붙여야지"
연습만이 살길인 것처럼 연습했어?
난 아닌것 같아. 왜냐하면 너네는 정말 더 잘할 수 있거든"
빅크에서 준비한 시간은 의외로 댄스 클래스가 아닌 인생 상담소 콘셉트이었다.
이 시대 믿음 가는 든든한 언니 (사실 별칭은 엄마였는데.. )와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 보았다고 한다. 미리 빅크 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몰린 팬분들의 다양한 고민도 수집 중에 있다고.. :)
세션 실시간 참여 : 5월 28일(토) 자세히 보러 가기
포스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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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채용 중인 포지션 : QA 직군(경력 무관), 인사/총무 (3년 이상), UX 시니어 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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