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자산 쌓기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코로나 재앙이 여러 산업계의 지각 변동과 우리의 24시간 라이프 스타일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압축 성장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자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온라인 상의 퍼스널 브랜드 구축과 네트워킹에 대한 이야기이다.
2020년 연초 부터 거의 일년간 오프라인 만남이 단절되면서 사회적 관계에 대해 몇가지 역설적인 현상을 기대하고 있다. 과거 오프라인 기반의 단단한 연대를 가진 특정 그룹들이 느슨해 지면서 새로운 관계 구축으로의 기회가 열리게 되는것 같다. 특정 대학 출신으로 이루어진 동문의 벽, 특정 회사, 지역, 어디어디 출신들의 모임의 연대가 사이버상에 더 단단해 지기 보다는 온라인 상의 좀 더 많은 컨택을 지닌 이들로 관계가 재구축 되는것과 같은 현상이다.
나 역시 그동안의 수 많은 저녁 모임이 단절되면서 오히려 페이스북과 같은 SNS상에서의 친구, 특히 서로 말이 잘 통하고 관심사가 유사한 분야의 친구들과 더 소통이 많아졌다.
식사, 술자리 등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왔던 오프라인의 이벤트가 많이 단절되면서, 온라인 상의 SNS 댓글 달기, 카톡 안부 보내보기.. 등 아쉬운 부분을 온라인에서 채우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최근 느꼈던 생각은, 코로나로 인해 더 이런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강제적으로 자연스러운 행위가 되었고 나같이 내성적이고 오프라인 모임을 많이 찾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오프라인 대면의 감성을 채울 순 없어도, SNS에서도 나와 생각이 비슷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댓글을 더 달게 되고 말이다. 장기적으로 사이버 인터렉션을 계속 하다보면, 친구라는게 원래 이런것 아니였나. 하게 될것 같다.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새로운 시장에서 언더독과 같이 인맥 경쟁이 어렵던 사람들을 유리한 포지션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째, 오프라인 경험을 함께 축적한 친구처럼 사이버상 노력으로 만든 지인 관계도 진짜 친구로 형성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시기가 아닐까.
둘째, 시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오프라인 연대에서 소외되었던 사람들도, 내성적은 성향 또는 술자리나 네트워킹 모임이 맞지 않았던 사람들도, 관계의 폭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즉, 오히려 온라인상의 느슨한 만남도 기성의 관계와 다를바가 없어지니까 말이다.
셋째, 한국에서도 나이에 상관 없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오프라인에서 어떤 모임에 나가면 종종 한국적인 특징으로 나이, 지위에 따라 말투, 행동이 자연스레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상의 관계는 조금 더 평등한것 같다고 느낀다.
요약하자면, 과거의 네트워킹 자산, '발이 넓다’ = ‘인맥’이 많다 라고 하는 개념이 변화하는 시기이다. 내가 조금 소외된 환경에 있어도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인맥 쌓기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관계 형성은 과거 오프라인 경험의 축적보다 온라인상의 ‘가치관의 유사성’ 으로 변화 되었으며, 나이, 지위 등 외재 요인에 따른 관계 형성의 약화됨에 따라 관심사 및 목적 기반의 관계가 강화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개인은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나는 더 많은 관계를 구축해두라고 권하고 싶다.
더욱 다양한 느슨한 연대를 통해 조금 더 진솔함이 더 통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소중한 조언과 정보를 건네 줄 수 있는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과 같은 SNS를 통해서도 소통을 위해 열려 있는 분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
출간을 기념하여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온라인은 생중계되고, 오프라인으로 오시면 직접 만나서 여러 얘기를 나누는 자리고요,
온라인은 무료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인데요, 당일 참석이 안되도 강연 내용은 다시보기가 가능하니 신청해두시길 추천드려요~ :)
북토크 참여 신청 : 온라인 무료 (2월 14일 라이브 참여, 다시보기 3개월 제공), 오프라인 행사 유료
[온라인 0원] 2023 커리어 UP: 자기만의 트랙에서 압축성장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