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주는 설악산 계곡의 차디찬 물줄기
어제와 오늘 1박2일의 일정으로 피서를 다녀 왔습니다.
서울이 너무 더웠거든요.
그래서 작심하고 강원도로 향한 겁니다.
최종 목적지는 속초의 영랑호에 위치한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그런데, 이미 휴가철이 시작된 모양 입니다.
가는 동안 내내 길이 막혔습니다. 쉬기위해 들른 휴게실에서 조차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아... 갈길은 멀고...
드디어 설악산에 접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백담사' 이정표가 보이는 겁니다.
'그분'이 대통령직을 그만두고 칩거한 장소로 잘 알려진 그곳 말이죠.
여정내내 더위에 지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궈 보려고 방향을 튼 겁니다.
그런데, 백담사 까지는 편도 2,300원의 버스비를 내야 합니다.
왕복 4,600원.
아...
이런것이 독점기업의 횡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누가 이렇게 불편한 버스 요금제를 적용 한 걸까요?
왜 다른 버스는 운행을 하면 안되고, 왜 자가용은 무슨근거로 출입을 제한 하는 걸까요?
불편한 심기를 가진채로 백담사에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백담사 앞을 가로 지르는 맑은 계곡물을 보고 이왕 온 것 마음 편히 먹기로 했습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물속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물살이 센 곳은 물이 더욱 차가웠습니다.
어때요?
사진만 봐도 시원해 지시나요?
이번엔 두개의 동영상을 선물 합니다.
위의 두개 동영상 모두 어제 백담사 계곡에서 찍은 겁니다.
물소리가 시원 하시죠?
자...
무더위는 우리의 상상력으로 물리쳐 보자구요.
더위야 가라~
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