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 프놈펜 부동산 공부중
2017년 롤스로이스 최고가 모델인 팬텀 전 세계 판매량 50대 가운데 17대가 프놈펜에서 판매되었다고 한다.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 등의 도시를 제치고 당당히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6월 19일 롤스로이스가 프놈펜에 매장을 오픈하며 캄보디아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Why?”라고 했지만 결국 폴 해리스 아시아 태평양 담당 이사의 선택이 옳았음이 3년 만에 증명된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프놈펜 길거리엔 고급 차들이 정말 많이 굴러다닌다. 1인당 GDP가 1,500불도 안 되는 나라에서 이런 럭셔리 호화 차들이라니... 빈부의 격차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겠지만 그만큼 많은 기회들이 있고 그 기회가 소수의 누군가에 의해 독점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에게도 아직 그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