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매매가 실패하는 이유

-RS(지수상대강도)를 보세요-

  일반적인 차트 매매방법은 단순히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MACD, 볼린저 밴드 혹은 캔들매매 등 지엽적인 차트매매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책에서는 항상 통하는 것 같은데 실전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던 기억이 많을 겁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 지수는 상승 -> 횡보 -> 하락 -> 횡보 -> 상승 등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만약 시장 지수가 상승을 하고 있는 와중에 어떤 종목이 계속 밑으로 하락을 하다가 갑자기 급등을 하며 240일선을 깨고 나온다든지,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그 종목의 상승하는 힘은 얼마나 갈까요? 

  일반적으로 시장 지수가 상승을 마치고 횡보 내지 하락을 하게 되면 개별종목들은 대개 힘을 못쓰게 됩니다. 즉, 지수가 상승을 할 때 같이 상승을 하거나 더 강하게 상승을 하는 종목을 골라야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지수가 상승하는 와중에 바닥을 치고 있는 주식을 계속 사모으거나, 하락하던 주식이 장대양봉이 나왔다고 하여, 그 장대양봉의 중간, 즉 눌림목에서 매수하려는 매매법은 거의 필패입니다. 왜냐하면, 시장 지수는 기나긴 상승을 마치고 이제 곧 하락을 시작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시장 지수가 오를 때 힘을 못쓰던 종목은 더 내리막길을 걷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시장이 힘을 못쓰고 있을 때 강하게 치고 나가는 종목을 눈여겨보신다면, 그 종목은 시장 지수가 하락을 마치고 다시 상승을 향해 힘을 낼 때 더 강하게 치고 나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시장 지수가 하락하는 와중에 꾸준히 누군가의 수급이 들어왔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빨간 화살표  분을 보시면 지수가 하락하는 와중에 SK하이닉스는 횡보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후의 주가는 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더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차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RS(지수상대강도)입니다. 얼마나 종목이 지수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느냐입니다. 지엽적으로 캔들 몇 개나 보조지표 등을 보지 마시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나무보다 숲을 보는 눈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이상 올바른 투자를 지향하는 올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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