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름 Apr 08. 2022

현실에 사는 나와 꿈 속에 사는 너




남편이 나에게 단호히 말했다.

"내가 너랑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던 건, 나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부분을 일깨워주었기 때문이야.

그러니 너는 나를 보면서 꿈을 꾸면 좋겠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나 여태 붙잡고 있는 사진같은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맞는지 조차 모르겠다고,

올해 퇴사를 앞두니 심경이 복잡한데 거기다 대고 나에게 이야기 해준 말.


사실 집이 좀 여유가 있었으면 배로 감동 받았을텐데,

지금은 막연한 기대만 있다.



꿈은 어떻게 꾸는 거더라.









매거진의 이전글 내 어린 시절의 금쪽이야 왜 이러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