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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학용 Jun 05. 2023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의 특징

김학용 소장의 앰비언트 시리즈 (1)

저는 <앰비언트 -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하라>라는 책에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의 특징을 3가지, 즉 직관적(intuitive), 선행적/능동적(proactive), 그리고 사용자 맞춤형(personalized)로 제시했습니다. 사시 처음에는 6~7가지 특징을 제시하려고 했는데요, 앰비언트의 특징이 너무 많으면 개념이 산만해지고 책의 내용도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3개만 제시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러 글들을 보고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나 새로운 장치들을 보면서 기존에 빠뜨린 특성들도 모두 공유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해보고자 합니다. 


앰비언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비쿼터스 존재감(Ubiquitous presence): 주변 환경 인텔리전스는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기술을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합니다. 집, 직장, 공공장소, 심지어 개인 디바이스에도 널리 퍼져 있으며, 상호 연결된 지능형 시스템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이는 기존의 컴퓨팅 디바이스를 넘어 센서, 액추에이터, 스마트 오브젝트까지 아우르며 일상적인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손쉽게 협업합니다.


컨텍스트 인식(Context awareness): 주변 환경 인텔리전스는 작동하는 컨텍스트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센서와 데이터 수집을 통해 환경, 사용자 및 사용자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위치, 시간, 온도, 조명, 소음, 사용자 선호도와 같은 요소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합니다. 이러한 상황 인식을 통해 주변 환경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능적인 적응성(Intelligence adaptability): 주변 환경 인텔리전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변화하는 상황에 지능적으로 적응하고 대응하는 능력입니다. 수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학습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정하고 개선합니다. 이러한 적응력을 통해 기능을 최적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가 등장할 때 이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방적 및 사후 대응적 기능(Proactive and reactivity capabilities): 주변 환경 인텔리전스는 사전 예방적 기능과 사후 대응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요구를 사전에 예측하고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요청하기 전에 작업이나 제안을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감지된 사용자 선호도와 환경 조건을 기반으로 실내 조명과 온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명령이나 요청에 반응하여 사용자 입력에 동적으로 적응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원활한 상호 작용(Seamless interactions): 주변 환경 인텔리전스는 기술 상호 작용을 자연스럽고 직관적이며 눈에 거슬리지 않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음성 인식, 제스처 제어, 컨텍스트 기반 자동화를 사용하여 명시적인 사용자 입력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손쉬운 핸즈프리 인터랙션이 가능하므로 사용자는 기존 디바이스 인터페이스에 방해받지 않고 업무나 활동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 및 사용자 중심성(Personalization and user-centricity): 주변 환경 인텔리전스는 개인화 및 개별 사용자에 대한 맞춤형 경험에 중점을 둡니다. 사용자의 선호도, 습관, 행동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개인화된 추천, 제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고유한 요구 사항에 맞게 환경을 조성하여 편안함, 생산성 및 전반적인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실 이 내용은 이 페이지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번역한 것입니다.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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