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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학용 Jun 15. 2017

웨이브, 챔프, 그리고 페이스

라인(LINE)의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 장치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LINE)은 오늘(6월 15일) 도쿄 시뷰야에서 열린 라인 컨퍼런스 2017에서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클로바(clova)를 기반으로 하는 스피커형 서비스 디바이스를 발표했습니다. 하나는 이미 소개된 바 있는 웨이브(wave)라는 장치구요, 나머지 두 개는 오늘 처음 소개된 챔프(champ)와 페이스(face)입니다. 


클로바는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으로 15,000엔에 판매될 거라고 하네요. 라인뮤직이 제공하는 4천만 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분위기나 날씨에 따라 추천도 해준다고 합니다. 클로바의 정식 출시 전에는 음악 기능을 제외한 버전을 1만엔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챔프는 라인의 캐릭터인 샐리와 브라운을 이용한 제품으로 휴대용 장치입니다. 아마존의 에코탭(Echo Tap)에 해당하는 장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페이스는 아마존의 에코 쇼(Echo Show)처럼 스크린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으로, 음성 명령에 대해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외에도 LG전자, 타카라토미,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를 통해 클로바를 탑재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도요타 자동차 등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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