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코 피지컬 AI!!
CES 2026 개최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10월부터 다음에 개최될 CES에 대한 글들을 하나씩 작성했을 텐데요, 올해는 정말 시간이 나지 않네요. 주말인 오늘도 회사에 나와서 밀린 일을 하고 있구요 ㅠㅠ
점심 먹고 "스마트홈"을 키워드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삼정 KPMG에서 만든 CES 2026 보고서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공유드릴 겸 간단히 글을 써봅니다.
https://kpmg.com/kr/ko/insights/eri/2025/businessfocus-12041.html
일단 삼정의 CES 2026 프리뷰 자료 공유드립니다. 파일은 위 링크에 들어가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으니, 카피라잇이 있는 링크에서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페이지수는 58페이지인데요, 쓸데없는 거 빼면 몇 페이지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읽어보실 수 있는데요, 10페이지를 보면 CES 2026의 5대 키워드를 뽑아 놨습니다. 사실 너무 뻔하고 진부한 내용들인데요, 피지컬 AI, 공간 컴퓨팅,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그리고 스마트홈입니다.
다른 키워드들, 특히 스마트홈과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는 이미 매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트렌드라 새로울 게 없구요, 공간 컴퓨팅도 최근 몇년 사이에 몇 번 등장했던 트렌드입니다. 그나마 피지컬 AI(Physical AI)가 새로운 트렌드일 것 같은데요,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젠슨황이 이야기한 후에 벌써 많은 이야기들이 논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의 경우는 아래 보이는 책까지 썼구요. 기본적인 개념이나 주요 활용 사례에 대해 궁금하시면 구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Yes24 구매 링크 교보문고 구매 링크
그런데, 보고서를 보니 역시 피지컬 AI를 자동차나 로봇 관점에서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젠슨황도 이야기한 것처럼 스마트 스페이스가 피지컬 AI의 중요한 응용 분야 중 하나구요, 그 대표적인 곳이 스마트홈입니다. 실제로 내년에는 스마트홈 시장이 크게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구요.
공간 컴퓨팅 이라는 것도 애플의 팀 쿡이 용어를 오염시켜 놔서 사람들이 헤드셋을 이용해서 현실세계와 인터랙션 하는 것으로 한정해 생각하는데요, 사실 스마트 스페이스에서의 피지컬 AI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기술을 공간 컴퓨팅 기술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이 정도로 내용을 공유하구요, 다른 곳의 보고서가 나오면 추가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CES 2026 방문 준비를 위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특히 ESTA 비자나 숙소 위치, 높은 물가를 대비해서 간단한 즉석식품을 가져가라는 팁들도 함께 챙기시기 바랍니다 ^^
https://freewlan.tistory.com/1032
12월 17일 추가
아래 파일은 삼일회계법인의 프리뷰 자료입니다. CES 2026의 핵심 테마로 5가지 꼭지를 잡았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퀀텀을 제외하면 이를 관통하는 키워드 역시 Physical AI네요 ^^
- AI, Everything
- Robotics for Everyone
- Mobility, Everywhere
- Digital Health, Everyday
- Quantum is Next
https://www.pwc.com/kr/ko/insights/samil-insight/ces2026-preview.html
12월 25일 추가 - Deloitte Insights
아래 파일은 딜로이트 인사이트 자료입니다. 48페이지 분량이지만, 내용은 더 꼼꼼해 보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보고서 중에 제일 마음에 들고 전문성이 뛰어납니다. 7가지 핵심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AI 확전 - AI 기술 경쟁이 AI 인프라 경쟁으로 확전
2. Device to OS - 디바이스 경쟁은 Home, Car, Industry를 통합하는 OS 경쟁으로 이동
3. Physical AI in Real - 로보틱스 상용화 원년 & Physical AI의 현실화
4. SDV 대전환 - SDV 시대의 본격 개막, '차량은 AI 디바이스'로 재정의
5. 인프라 테크 참전 - 전력, 도시, 산업을 재편하는 인프라 테크의 참전
6. Care for Life - 진단을 넘어 치료와 일상 건강 관리까지 확장한 디지털 헬스케어
7. China Surge - 중국 테크 공세 본격화: EV, 로봇, 가전 전 분야에서 영향력 확대
https://insightskr.deloitte.co.kr/Contents/ContentView?contentID=6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