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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ar MANO Jul 10. 2021

도려낸 날개



나의 태생이 천사가 아니었다는 엄청난 진실을 마주하면서

날지도 못할 걸 달고 다니면서 거추장스럽기만 했으니까

아프지만 도려내면서

미친년 널뛰는 내 마음을 다 보여 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를 향한 비난이나 비아냥을 그냥 넘기지 않기 위해

예의 바르게 솔직한 삶의 기술을 연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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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벌써

10년째.

화석이 되버린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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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마에서 나온 따끈한 날개랑 대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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