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재활용 섬유: 자원을 재활용해서 만든 섬유입니다. 재활용한 섬유를 '재생섬유'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재생섬유는 인조섬유의 일종입니다. 천연 고분자 화합물, 즉 목재 펄프나 고무를 화학적 과정을 통해 뽑아낸 섬유예요. 그래서 산림 벌채와도 관련이 있고, 제조 과정에서 화학약품도 첨가되는 까닭에 지속가능한 섬유로 분류하고 싶지 않아요. 인조섬유로서의 재생섬유와 구분하기 위해 재활용한 섬유는 '재활용 섬유'라고 칭하려고 합니다.
① 소재와 색상별로 분류하고 라벨과 이물질을 모두 분리한 후, 분쇄 및 세척의 과정을 거쳐 섬유의 원료가 되는 작은 조각을 만듭니다. 플레이크라고 부르죠.
② 이 플레이크를 펠릿이라고 불리는 순수한 플라스틱과 함께 녹여줍니다. 여기서 펠릿은 포장재나 일회용컵의 생산과정에서 나온 깨끗한 부산물로 만든 원료입니다.
③ 녹은 플라스틱을 실로 뽑아내고, 냉각과 연실 및 커팅 과정을 거쳐서 재활용 섬유가 만들어집니다.
노스페이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파타고니아
블랙야크
H&M
에버레인
알맹상점에서 플라스틱 병뚜껑 수집합니다.
플라스틱방앗간에서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회수해서 치약 짜개 같은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준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