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차 인도포럼] 인도 직접 진출 성공 사례
주제: 제73차 인도포럼: 인도 직접 진출 성공 사례
주최: (사)인도연구원 인도포럼
장소: 김앤장 법률사무소(정동빌딩)
일시: 2020년 1월 30일 / 19:00~21:00
안녕하세요, 이야호입니다.
지난 1월 30일(목), (사)인도연구원 인도포럼에서 주최한 '제73차 인도포럼: 인도 직접 진출 성공 사례'에서 [인도 진출 회사 유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최근에 출판한 '인도 진출 실무 가이드' 의 챕터 2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도에서 설립 가능한 회사 유형, 진출 사례, 진출 목적별로 어떤 회사 유형이 적합한지 그리고 유형별 특징/조건/세율 등 을 핵심만 간추려 소개하였습니다.
설 연휴가 막 끝난 평일의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인도 진출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할 때 '그냥 사업자등록만 내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안이하게 계획을 세웠다가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회사 유형별로 조건과 특징이 상이하기 때문에 인도 진출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따져 회사 유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강의 내용 중 사례로 발표했던 것 중 하나는, 인도에서 지사를 설립 하려면 직전 5개년 재무제표 제출 뿐만 아니라 5년 연속 흑자 조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모 엔지니어링 회사가 인도 현지 컨설턴트를 통해 지사 설립을 진행했는데, 5년 연속 흑자 조건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채 진행을 하다가 결국 지사 설립이 중단 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최근 3년은 흑자였지만 그 이전 2년이 적자여서 설립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었던 것인데 현지 컨설턴트로부터 이 내용을 처음부터 전달 받지 못했던 것이지요. 결국 인도 중앙은행(RBI)에서 지주회사로부터 보증서를 가져오라고 했으나, 평범한 중소기업이 지주회사가 있을리가 없었기에 지사 설립을 중단하고 법인 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조건을 잘 확인 했다면 법인으로 바로 진행할 수 있었을텐데 비용과 시간만 낭비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사실 이번 세미나의 주 강사는 포커스텍 박성흠 대표님으로 인도 제조업 진출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계신 분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제조업체들은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성흠 대표님은 대기업과 관계 없이 인도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독자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인도 직접 진출의 노하우, 애로사항, 재미난 에피소드 등을 정말 잘 설명해주셔서 참석자 분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인도포럼 회장이신 이준규 한국외교협회 회장님(전임 주인도대사)께서 축사를 맡아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박성흠 대표님을 직접 초빙하여 주셔서 귀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인도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하겠습니다!
<인도포럼 소개>
'인도포럼'은 삼성경제연구소 Cyber 커뮤니티의 포럼으로 김응기/(주)비티엔 대표에 의해 지난 2003년 설립되었다. 그리고 설립 16년차를 맞이한 지금, 약 4,5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한 한국 최대의 인도 커뮤니티로서 인도경제, 산업, 사회와 문화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자영업자부터 대기업 임직원까지 이르는 산업계 인원들뿐만 아니라 인도관련 전공 대학생, 연구원, 교수 등 학계로부터도 지속적으로 회원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 유관기관 및 협회 구성원들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역대 주인도 한국대사역임 4분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1990년대 인도 진출과 유학을 경험한 세대에서부터 이제 막 인도에 진출하는 현 젊은 세대까지 참여함으로서 분야의 다양성과 세대의 다양성이 어우러진 회원 구성을 이루고 있다.
지난 16년 간 인도포럼은 포럼단독 또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등 외부기관등과 공동으로 총 70회의 인도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또한 포럼회원들이 집필자가 되어 <인도진출 20인의 도전>, <인도 정치경제사회의 모든 것>등 인도 이해서를 발간하였다.
설립 당시부터 인도 비즈니스 컨설팅사 ㈜비티엔 김응기 대표가 시삽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제1대 인도포럼 회장으로는 김광로 전LG전자 인도법인장이, 제2대, 3대 회장으로는 신석현 대표와 박현재 교수가 역임하였다. 그리고 2019년 2월 이준규 전 주인도대사가 제4대 인도포럼회장으로 선임 되면서 인도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지금, 새로운 한-인도관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인도포럼은 2013년 11월, 인도사회연구학회와 함께 (사)인도연구원을 설립하고 핵심 구성체로 연구원을 이끌고 있음과 동시에 인도포럼으로서의 독자적인 활동 또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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