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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철 Dec 02. 2021

녹는다 녹아~ 노천탕 호텔 4곳


코로나가 시작되고 사우나 못간지 어언 백만 년은 된 듯한 요즘. 

날이 추워질수록 뜨끈한 물에 몸을 뉘고 싶단 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코로나가 걱정되어 못 떠나겠다고? 우리끼리 가기 좋은 노천탕 호텔로 향해 보자. 

프라이빗하게 추위 나기!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호캉스도 함께다.

글 . 아띠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서부산점

@bbo.hi_



노천탕을 펜션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편견은 버리자

호텔에서도 충분히 편백나무 향을 맡으며 여유로운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서부산점에서는 히노끼 탕이 구비된 객실을 선보인다.

히노끼 테라스 룸에서만 노천탕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객실은 체크인 시 랜덤으로 배정된다.



@_cow_02_ @yeahdorai



숲이나 오션뷰가 보이는 뷰 맛집은 아니지만 도시 숲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탕도 이색적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음이 매력 포인트.

자연 속에 위치한 노천탕 숙소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며, 노천탕 온수 사용 횟수도 제한이 없어

낮에도 밤에도 여러 차례 스파를 즐겨볼 수 있겠다.



@ji_uni_611 @eunbi__0



위치 : 부산 강서구 범방3로29번길 6
가격 : 15만 원부터~ 기준/최대 2인




라궁
@lucete_._am



천년 도읍 경주에서 즐기는 한옥 호텔. 

한옥의 고즈넉한 매력은 물론, 노천탕의 뜨끈한 온기로 추위도 사르르 녹여 보자.

경주 라궁 호텔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등의 촬영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명소다. 무엇보다 한옥 민박이 아니라 한옥 호텔이다 보니 객실 수가 많아, 다른 인기 한옥 숙소에 '비해' 예약도 쉬운 편. 다만, 오래된 한옥 호텔로 건물 자체가 노후한 편이라 아쉽다는 후기도 종종 보인다.



@minty002



객실은 로얄스위트, 스위트 마당형, 스위트 누마루형으로 나뉜다. 야외 노천탕과 실내 노천탕 두 가지로 나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객실 호수는 선택할 수 없으며 룸 타입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객실이 정해진다.



@o_choee



경주 라궁 노천탕의 가장 큰 장점은 온수를 제한 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뜨끈한 물에 시도 때도 없이 몸을 담그고 싶다면 라궁으로 향해보자. 

노천탕 이외 다도 테이블 앞에서 푸른 나무를 배경으로 남기는 것도 잊지 말자.



@kim_yell



위치 : 경주시 신평동 719-70
가격 : 스위트 한옥: 주중 30만 원, 주말 35만 원 / 로열 스위트 한옥: 주중 40만 원, 주말 46만 원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
@yyun_lover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에서는 스파 객실을 선보인다.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객실은 '디럭스 스파' 객실로 리조트 내 4개 객실이 마련됐다.

객실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형태로 살짝 올드하다는 후기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창밖으로 펼쳐지는 

지리산 뷰와 따끈한 노천 온천탕의 장점이 모든 걸 상쇄시킨다. 

테라스는 인공 대나무로 꾸며져 외부의 시선도 차단해주니, 오롯이 우리끼리 즐기는 노천탕으로 휴양 

여행을 제대로 만끽해보자.



@allohaye



객실에는 다도 세트도 포함되어 다도를 즐길 수도 있다.

지리산뷰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파룸 숙박에 2인 조식 뷔페, 미니바 무료, 객실 내에서의 다도 체험, 식음 바우처 1만 원권을 포함한 패키지로 최저가 19만 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해당 패키지는 22년 1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ami_cho



위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532-6
가격 : 33만 원부터~
✔️ 객실 내 취사는 금지





녹는다 녹아~ 노천탕 호텔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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