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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철 Dec 03. 2021

우리끼리만 알고 싶은 서울 파티룸 4

어느덧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고 연말과 연초에 우리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시간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모이는 만큼 이왕이면 분위기도, 뷰도, 재미도 잡고 싶은 우리에게 딱 맞는 모임 장소 6곳을 소개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만 바라봐도 행복할 수 있는 곳에서 올해를 마무리 해보자.

글 . 마린

슬로우 스테이 서울

@1.11sy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롯데타워가 보이는 통창이 매력적인, 슬로우 스테이 서울. 코너 통창으로 탁 트여있어 머무는 동안 변화하는 하늘과 타워뷰를 감상하기에 딱! 친구들과 연인과 수다 떨면서 일몰부터 야경까지 즐겨보자.

@say___eun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복층 구조의 공간은 알차게 꾸며 놓았다. 1층에는 다른 분위기로 꾸며둔 거실과 알파룸이 있고 2층은 침실로 사용한다. 거실에는 달라만키조명도 있으니 분위기가 고조되었을 때 키면 좋을테다.

거실 옆으로 들어가면 작은 알파룸에는 바 테이블과 포토존으로 딱인 대형 거울이 있다. 대형 거울에서 거울샷을 남긴 뒤 조명을 키고 2차 수다 파티에 불을 지펴보자.

추가로 블루투스 스피커와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롯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거실과 힙한 분위기의 알파룸에서 번갈아 가며 놀아보자.

@say___eun

위치 :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하는 곳이라 정확한 주소는 예약 후에 알 수 있다.
체크인 17시 / 체크아웃 11시

선셋인여의도

@imjiyoon2

한강과 남산타워뷰와 함께하는 프라이빗한 모임 공간, 선셋인여의도. 큰 창문 밖으로 탁 트인 한강과 남산타워가 한눈에 담긴다. 그 앞에서 사진만 찍어도 이미 이번 모임은 성공적!

낮, 저녁, 올나잇 타임 등 사용 시간에 대한 선택권이 있어 상황에 따라 예약하면 되겠다. 연말 파티 뿐만 아니라 브라이덜 샤워, 생일파티, 워크샵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해 인기가 많은 곳이다.

@imjiyoon2

선샤인 여의도의 가장 큰 장점은 사진 찍을 스팟들이 많다는 것. 한강뷰가 보이는 통창에서 한 컷, 벽면에 있는 소파에서 한 컷, 빼놓을 수 없는 거울 샷까지. 모두 찍어보자.

빔프로젝터와 보드게임도 마련되어 있으니 올나잇 타임을 예약했다면 사용하면 좋겠다. 영화 틀어 놓고 바닥에 앉아 보드게임하면서 술 한 잔,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장면이다.

@imjiyoon2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가격 :간대별로 상이 (주중 12:00~177:00 59,000원 / 19:00~23:00 99,000원)
✔️ 파티용품이나 플라워 서비스를 요청하면 (추가비용 발생) 준비해준다.

낙산수화

@hattu_hayoung

혜화역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낙산수화는 성곽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도착한다. 단독주택을 개조해 만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테이블에 앉으면 혜화문과 성곽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 서울 시내가 보이는 뷰 맛집으로 어디서 찍어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rawpitta_lasso

1층은 우드톤의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이라면 2층 테라스에서는 서울뷰 구경을 하기에 제격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한강, 남산타워뷰와는 또 다른 분위기! 날이 따뜻해지면 옥상에서 파티해도 좋을 듯하다.

음식 플레이팅 하기 좋은 접시와 케이크 트레이 등이 준비되어 파티 음식도 예쁘게 남겨보자. 파티 분위기 뿜뿜하게 테이블을 꾸미기 쉽도록 초나 테이블매트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