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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신성철 Feb 28. 2022

잠실 속 송리단길 맛집 4

@sungeun522

송리단길을 자주 가고 좋아하는 에디터도 갈 때마다 ‘뭐 먹지?’ ‘어디 가지?’하면서 고민하게 된다. 가게도 많고, 분위기도 제각각이라 항상 쉽지 않은 송리단길..! 그래서 에디터가 분위기, 메뉴 모두 다른 공간을 담았다. 잠실에서 어디 갈지 고민되면 하나씩 방문해 보자

글 리아

카린지

@full.musician

일본 여행에서 먹은 돈가스와 카레가 머릿속에 계속 맴돈다면 카린지로! 성수동에서 핫한 카린지가 송리단길에 문을 열었다. 외관부터 도쿄 거리의 식당을 보는듯하다.

@dddd_cherish

감동적인 맛

잠실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이자 시그니처인 ‘시금치 카츠 카레'. 무려 3가지 버섯으로 감싼 안심카츠가 올라간다. 같이 곁들여먹는 시금치 카레는 고소하면서 끝 맛은 매콤해서 안심카츠와 조합이 좋다.

@dddd_cherish

성수점에서도 인기 만점인 ‘아보카도 키마카레'도 핫한 메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은 드라이 카레에 아보카도와 노른자의 고소함을 더했다. 비주얼만큼 맛도 훌륭하다.

@dddd_cherish

비비지 말고 노른자를 터트려서 그대로 떠먹으면 된다. 매콤함과 씹는 식감이 살아있어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한 테이블에 하나씩 주문한다는 ‘멘치버거'도 추천 메뉴! 그냥 먹기에는 아쉬우니 하이볼, 생맥주와 함께하자.

@iamxsunny

위치 : 잠실점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2 101호

평일, 주말 11:4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라스트 오더 14:30,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꾸아

@poohohohoh @n___eunn

베트남 요리 러버들 모여라! 꾸아는 베트남 정통 하노이식 쌀국수와 국내 유일무이한 다낭식 반쎄오를 판매한다.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바닥 타일을 비롯한 인테리어가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자아낸다.

@poohohohoh

고기와 면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한다면 고기 듬뿍 쌀국수를 주문하자. 깊은 국물과 맛은 말할 필요도 없고, 메뉴 이름 답게 정말 고기가 듬뿍 올라간다. 음식이 바닥을 보일 때까지 고기와 면을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 왕갈비 쌀국수를 주문하면 더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니 취향대로 즐겨보자.

@n___eunn

반쎄오 맛집 원탑

쌀국수만 주문하면 아쉽다. 꾸아에서 꼭 맛봐야 하는 메뉴는 반쎄오도 함께하자!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베트남식 부침개에 야채, 고기 등 재료를 라이스페이퍼 취향껏 올려서 싸먹으면 된다. 베트남식 김치까지 곁들이면 완벽한 맛

@masidda_koo

재료가 푸짐해서 한 쌈 가득 싸먹기 좋다.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반쎄오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훨씬 더 잘 맞는 맛이다. 바삭한 라이스페이퍼 사이에 부드러운 계란, 불 맛 고기, 아삭한 채소가 입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꾸아의 특제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인생 반쎄오 등극이다. 꾸아에서는 쌀국수와 반쎄오를 꼭 같이 주문하기 약속..

@jeonghyi7968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2-1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14:30, 21:00

스웨덴 피크닉

@sungeun522

와인과 한식의 조합이라니, 와인잔도 내 마음대로!?

송리단길을 자주 가는 에디터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웨덴 피크닉. 귀여우면서 감성이 묻어난 입구에 눈길이 절로 갔다. 잠실에서 아기자기하고 캐주얼 와인바를 찾고 있었다면 지도에 저장해두자.

단순히 와인을 마시고, 음식을 먹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커피를 마실때보다는 진지하고, 소주를 마실 때보다는 가벼운 온도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대화에 취하는 곳인 만큼 곳곳에 즐거움을 주는 요소도 보인다.

@lotus_chxe @about_2ys_

대화를 더 잘 하도록 마련된 질문지 카드, 우연한 북타로를 적극 활용해 보자. 다양한 주제로 마련되어서 대화에 정적이 흐를 틈이 없다. 혼술을 즐기고 싶다면 ‘우연 책방 코너의 책들도 둘러보면 좋겠다.

@lotus_chxe @about_2ys_

에디터를 심쿵 하게 만든 이곳의 매력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와인잔 중 마음에 드는 걸 골라서 즐긴다는 점! 다만 고른 잔을 깨트릴 시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데 잔마다 다르다. 1만 원 대부터 10만 원까지 꽤 부담 가는 금액도 있으니 신중하게 골라보자. 원하는 컬러의 메세지가 적힌 코스터도 고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