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성철 Jan 25. 2022

지금까지 몰랐던 울산 여행지 코스




울산? 큰 도시인 건 알겠는데 거기 뭐 볼 거 있나? 싶었다면 주목하자. 이번 설에 방문하고 싶어질지도 모르니!

방문하기 전까지 똑같은 생각을 했던 에디터도 이제는 울산 여행을 그리워할 정도로 울산엔 볼거리가 넘친다. 최근에 생긴 울산 롯데 관람차부터 출렁다리가 설치된 대왕암공원, 논두렁에서 타는 눈썰매까지. 울산을 처음 방문한다면 꼭 가야할 카페도 소개하니 끝까지 집중!

글 마린





국내 최장거리의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일몰 시간 대왕암 모습 @era._.veller



울산 여행지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대왕암공원. 신라 시대 문무왕이 나라를 지키려고 바위섬에 묻혔던 곳....? 그래, 교과서에서 본 것 같아. 하고 방문하지 않으면 후회할지 모른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어 평소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출렁다리가 설치되면서 꼭 방문해야 할 스팟이 되었다.




@hhha_ae



에디터가 방문했을 때는 출렁다리가 공사 중이었다. 대신 대왕암을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방문했는데 돌 위에 햇빛이 비치면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대왕암공원 입장 후 오른쪽 -> 대왕암 방향
대왕암공원 입장 후 왼쪽 -> 출렁다리 방향



@ye_jee9



대왕암공원에 입장해서 조금 걸어가면 국내 최장거리 303m의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한다. 22년 3월부터 입장료를 유료로 전환하니 방문에 참고하자. 좌우로 흔들림이 느껴지는 출렁다리는 길이가 길고 높이가 약 43m로 스릴감을 느끼기 충분하다. 다리 위에서는 탁 트인 울산 시내 뷰를 만끽할 수 있어 울산의 색다른 모습을 보기 좋은 장소!


위치 : 울산 동구 일산동 산907

출렁다리 운영 시간 : 9:00~18:00 / 둘째 주 화요일 휴무

주차장 : 평일 무료 / 주말 30분 기준 500원






울산 전경을 한눈에, 공중관람차
@jye_jyee_



한동안 운영하지 않던 울산 관람차가 작년 겨울 재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 울산 전경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람차가 있는 7층에는 회전목마, 미니 바이킹 등 조그마한 놀이 기구도 함께 생겨서 아이와 방문하기도 좋을 듯하다.



@thth5103 @ssoon_y1024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 있어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크리스탈 캐빈에 도전해보자. 울산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공중 관람차뿐. 날이 좋은 날에는 저 멀리 온산공단까지 보인다.



@rowbeau_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 있어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크리스탈 캐빈에 도전해보자. 울산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공중 관람차뿐. 날이 좋은 날에는 저 멀리 온산공단까지 보인다.


위치 : 울산 남구 삼산로 288

일반 캐빈 6,000원 / 크리스탈 캐빈 7,000원(대인 기준)

운영 시간 : 월-목 12:30~19:30 / 금, 주말 12:30~20:30






울산 노을은 여기서! 슬도
@era._.veller



평소엔 해가 지나보다~하다가도 여행지에 오면 노을 사냥을 가게 된다. 울산에서 노을을 보고 싶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



@minhoss @song____.ee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조금 걸어가면 등대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멋들어진 노을 풍경이 펼쳐진다. 등대 왼쪽 끝으로 가면 돌 프레임 안에 등대와 하늘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스팟이 있으니 놓치지 말자.



@juyeon_kim__



멋진 인증샷까지 찍었다면 이제는 노을 감상할 차례. 멀리 보이는 방파제와 건물들이 일몰 풍경을 더 멋있게 만들어 준다. 슬도 주차장 앞에 활어 직판장이 있는데 회 먹고 노을을 봐도 좋고, 노을 보면서 먹을 회 한 접시 포장해서 방파제에서 먹어도 굿! 에디터가 울산을 다시 가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위치 : 울산 동구 성끝길 109





올해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
포스트네이처:친애하는 자연에게 @jinlee.yeon



여행지에서 지역 미술관은 꼭 방문해 보는 에디터와 비슷한 취향의 여행자라면 좋아할 만한 공간. 올해 1월 6일, 울산에도 드디어 미술관이 생겼다. 현재는 미디어 전시 <XR Lab - 블랙 앤드 라이트 : 알도 탐벨리니>, 개관 기념 전시 <포스트네이처 : 친애하는 자연에게> 등이 진행 중이다. 전시 외에도 공간 곳곳에 조형물 들이 눈길을 끄니 날이 추워 야외 관광지가 부담스러웠다면 미술관으로 향해보자.


위치 : 울산 중구 북정동 1-3

입장료 : 성인 1,000원 (울산 시민 50% 감면)

전시 입장시간: 10:00~18:00(17:50까지 입장 가능)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미술관만 가기 아쉽다면 옆에 울산동헌도 들러보자.





태화강이 보이는 커피맛집, 러프 로스터스
@jw_han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지만 울산에 처음 방문한다면 꼭 가기를 추천한다.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대회에서 수상한 바리스타 분이 있다는 이야기에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커피 없이 못 사는 에디터가 커피 맛에 감탄했던 곳이기도 하다. 커피 맛에 감탄하고 나서 시그니처 포토존에서 사진찍는 것도 잊지 말자.



@flowero227



로스팅 맛집인 만큼 필터 커피를 추천하고 싶다. 달달한 게 마시고 싶다면 계란처럼 동그란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아포가토도 좋겠다. 태화강이 보이도록 통창으로 뚫려 있어 울산 리버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위치 : 울산 중구 태화로 263

영업시간 : 12:00~20:00/ 화휴무

필터커피 6,000~ / 아포가토 6,500원

근처에 태화강 국립공원이 있어 함께 들르면 좋다.
카페 앞 아파트 주차 공간을 함께 써 주차가 쉽지 않은 편.





더 많은 여행 정보 보러가기


작가의 이전글 2022 베리 베리 가고 싶은 딸기 뷔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