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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철 Feb 15. 2022

겨울 안동 감성 여행지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어! 추운 건 싫지만 집에만 있기 싫은 에디터 눈에 들어온 지역은 안동. 찜닭을 먹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안동은 사계절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만 특히 겨울에 진가를 보이는 스팟을 모아봤다. 겨울에 가면 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안동으로 떠나보자.


글 마린






만휴정
@sujin_66


아니! 얼어있는 한강을 보고도 신기해하는 서울 촌놈 에디터는 겨울의 만휴정이 담긴 사진을 보고 감탄했다. 빙벽이 있는 곳과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 겨울에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곳! 게다가 에디터가 열심히 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라고!



@juuuyomi_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나와 유명해진 만휴정은 겨울에는 폭포가 모두 얼어 절경을 선사한다. 어디에서 봐도 환상적인 정자와 숲의 조화를 보여줘 다른 계절에도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주차장에서 편도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다만 화장실이 따로 없으니 화장실은 주차장에서 미리 다녀오자.



@v_vhh_sr
@juuuyomi_



만휴정 앞에 있는 외나무다리에서 이병헌 배우와 김태리 배우가 만나는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 풍경과 김태리 배우의 한복이 한 폭의 그림같이 보였던 그 장면의 촬영지이다.

보백당 김계행 선생께서 1501년 길안 묵계로 낙향하시어 만년을 머물며 독서와 사색을 즐겼던 정자로 현재는 코로나 19로 만휴정 내부 출입은 불가능하다. 다리에서 사진 찍는 것까지만 가능하다는 점 미리 알고 가면 좋겠다.





묵계서원
@ssevely_96 @its.pdkim



만휴정 내부를 들어가지 못해 아쉬웠다면 비슷한 분위기의 묵계서원으로 오자. 게다가 가까워서 코스로 오기에도 제격!


묵계서원은 만휴정을 만든 보백당 김계형을 모시고 있는 서원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에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다. 곳곳이 예쁘게 꾸며져 있고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하면 좋겠다.





안동 유원지
@hj_o9o9



여름에는 물놀이하고 겨울에는 겨울놀이를 할 수 있는 안동 유원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나서 놀게 되는 매력적인 공간이니 겨울 안동을 맘껏 즐기려면 놓치지 말자. 만약 두 명이 방문한다면 스케이트 하나 썰매 하나 대여해서 스케이트 탄 사람이 썰매를 끌어주면서 놀면 딱!



@dd0dd0817 @_sola312



‘매점'이라고 적혀있는 공간에 들어가면 썰매와 스케이트를 대여할 수 있는데 대여 후 이용 시간은 무제한! 대여하고 5분 이후에는 환불 및 교환이 불가능하니 사이즈 확인은 바로 해보자.

추운 곳에서 신나게 놀았다면 놓칠 수 없는 따뜻한 간식! 게다가 포차를 테마로 분식과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어 아날로그 감성까지 자극한다. 포차 옆 텐트공간은 시간당 5,000원을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다면 잠시 대여하는 것도 방법!



@theshinnari



쪼그려 타는 추억의 얼음 썰매와 2인용으로 앉아서 편하게 탈 수 있는 썰매 중 선택하면 되겠다. 이외에도 스노우 모빌, 깡통 열차 등 놀거리가 가득하니 안동을 겨울에 간다면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자.


9:30~17:30
스케이트 대여료 10,000원
썰매 1인용 5,00원 / 2인용 10,000원
주차공간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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