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그 자체에 감동하는 연습

by 아이작 유

아이작 유 작가

<질문지능><노트지능><걱정마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저자


오.괜.사.연. (오늘을 괜찮게 사는 연습들) 출간 문의는 writetoisaacyou@gmail.com 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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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를 시청하다 우연히 백만번이나 축구공을 차보겠다고 도전한 일본인 청년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던 이 청년은 2015년 12월 5일 첫번째 공을 차기 시작해서 5년 뒤 2019년 12월 5일까지 59048번째 공을 찼고, 자신의 킥이 변화하는 과정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만오천번 정도 공을 차니, 그는 공에 사이드 회전을 주며 공을 찰 수 있는 감각을 얻을 수 있었다. 만육천번 정도 공을 차니, 그는 양발을 모두 활용해 공을 힘있게 찰 수 있었다. 이만육천번 정도 공을 차니, 성공률은 좀 떨어지지만 그는 너클볼의 무브먼트를 가지도록 공을 찰 수 있었다. 날아가는 공은 마치 살아있는 뱀처럼 꿈틀거렸다. 삼만번 정도 공을 차니, 공이 터졌고, 그는 새로운 공으로 연습하기 시작했다. 삼만구천번 정도 공을 차니 그는 공에 탑스핀이 먹게끔 공을 차기 시작했다. 사만천번 정도 공을 차니, 탑스핀킥의 성공률은 20%이상으로 점프했고 공은 하늘 위로 날아오르다 갑자기 골대 쪽으로 가파르게 떨어졌다. 그는 왼발 부상을 입었지만 오른발로 끊임 없이 연습했다. 사만이천번 정도 공을 차니 장거리에서 공을 차도 공이 힘있게 골대까지 날아가 골대로 꽂혔다. 마치 프로 축구선수의 킥과 같았다. 사만삼천번 정도 공을 차니, 그는 UFO슛으로 유명한 로베르트 카를로스의 아웃프론트 킥을 양발로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가 찬 공에 엄청난 힘이 실리기에 가능한 킥이었다. 사만칠천번 정도 공을 찰 때, 그는 오른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왼발로 계속 연습했다. 오만번 정도 공을 찰 때 오른발 부상이 완전히 나았고 다시 양발로 킥연습을 했다. 오만천번 정도 공을 찰 때, 그는 세계 정상급 축구선수와 같은 완벽에 가까운 탑스핀 슛을 넣을 수 있었고, 레이저빔 슛, 아웃프런트 슛, 프론트 슛 등 무슨 슛이든 골대 안으로 강력하게 꽂아넣을 수 있었다. 오만팔천번 정도 공을 차니 그는 브라질 국가대표 쿠팅요 전매 특허 프론트킥을 성공시킬 수 있었고, 영국 국가대표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의 아웃프론트 킥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오만구천번 정도 공을 차니, 그의 킥은 일반인이 보기에 국가대표 선수가 찬 것과 다름 없어 보였다. 오년 동안 엄청난 노력을 보여준 이 일본 청년은 백만번의 킥을 향해 지금도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나는 이 청년을 보며 노력이란 노력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울 수 있음을 느낀다. 성공을 위해 존재하는 노력으로서가 아닌, 노력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감동과 의미를 경험할 수 있음을 나는 깨닫는다. 우리가 어떠한 목적을 가졌던 가지지 않았던, 우리가 무언가 노력하고 이에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삶에 큰 감사이다.


노력은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노력이 보장하는 것은 어제보다는 더 나은 오늘의 나이다. 우리는 노력을 통해 성장하며,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감사하며 행복할 것이다.



아이작 유 작가

<질문지능><노트지능><걱정마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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