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 노트법Mind mapping은 영국의 토니 부잔Tony Buzan, 1942~이 만든 생각의 지도 마인드맵을 기초로 하는 것으로 아이디어(이미지, 키워드, 문장 등)를 시각적으로, 그리고 유기적으로 조직해주는 쓰기법이다. 먼저 노트에 가장 중요한 핵심 주제를 쓴 뒤, 그 주제를 중심으로 큰 가지, 잔가지의 형태로 아이디어들을 연결하게 된다. 마인드맵 노트법은 다른 노트법과 비교해보면 매우 높은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 원하는 순서대로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조직하고 연결할 수 있다.
마인드맵 노트법의 기초
마인드맵 쓰기를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핵심 주제를 키워드, 질문 또는 이미지의 형태로 적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맵의 형태는 그림처럼 핵심 주제를 종이의 중앙에 위치시킨다. 물론 노트를 정리하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핵심 주제 배너의 위치를 왼쪽 상단이나 왼쪽 하단 등에 정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핵심 주제로부터 큰 가지들을 뻗어 그 가지들의 끝에 핵심 주제와 연결된 소주제를 도형을 활용하여 적는다. 핵심주제와 소주제를 적을 때 자신의 공부를 위해서 중요한 것, 공부하고 싶은 것을 적어야 한다. 그리고 소주제들로부터 잔가지들을 뻗어 잔가지 끝 또는 잔가지 위에 소주제와 연결된 아이디어를 쓴다. 이때 아이디어는 그림, 키워드, 문장의 형태로 적는다.
마인드맵 노트법의 다양한 활용
코넬 노트법은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있겠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인드맵 노트법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마인드맵을 알고 있으며 비례해서 다양한 목적으로 마인드맵의 활용이 가능하다.
① 정보 조직화/개념도 만들기
정보 조직화/개념도 만들기는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맵 노트법의 활용으로,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정보, 개념 전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조직한다. 마치 지도를 보는 것처럼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여러 정보 사이의 관계를 종이 한 장 위에서 파악해 낼 수 있다.
② 개요 작성
마인드맵 노트법은 발표 및 글쓰기 개요 작성 시에도 매우 유용하다. 마인드맵의 배너에 제목을 쓴 다음 큰 가지들을 뻗게 하여 서론–본론–결론 또는 기–승–전–결의 내용을 쓴다. 그다음 잔가지들을 추가로 뻗게 해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한다. 활용 사례 그림은 삼성 계열 경력직들을 대상으로 내가 강연한 내용의 개요 정리다.
③ What if 맵핑
What if 맵핑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질문지능》이란 책을 집필할 때 필자가 고안한 방법이다. “What if?”는 “만약 ~하다면 어떻게 되는가?”라고 해석할 수 있는 가정적 질문이다.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아도, 지금까지 이루어진 적이 없어도 “만약 ~하다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봄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세계로 인도된다. 활용 사례 그림은 소설가 댄 브라운이 그의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 스토리를 어떻게 상상하고 전개했는지를 보여주는 What if 맵핑이다.
《노트지능/아이작 유》중에서
아이작 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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