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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ol Nov 01. 2024

Ares: The Unseen Wings

Echoes In the sky: 2nd OST

Ares: The Unseen Wings의 2번째 OST입니다.


토요일 연재를 시작하기로 했던 'Ares: The Unseen Wings'의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브런치 스토리에서 알림을 보내주었습니다.


첫 번째 OST와 간략한 Logline 정도를 업로드한 덕에 점점 행동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처음이지만 이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쓰고 싶은 것은 '영화 시나리오' 형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AI를 통해 음악을 만들 수 있고, 전체적인 틀을 구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 형식의 시나리오를 쓰는 것을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글이라는 것이 매번 머릿속에 스쳐가는 것을 쓰는 것이 아닌, 충분히 다듬어서 독자, 관객에게 오픈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반성하게 됩니다.


'독자와의 약속'

이미 공표를 했으니 매주 토요일이 오기 전까지 꾸준히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해 나가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Ares: The Unseen Wings 中


<운명의 재회 - 아버지의 유산, Ares>


어느 날, 김신은 민간 경매 사이트에서 아버지가 조종했던 전투기 Ares를 발견한다. 그에게 이 전투기는 아버지와의 추억, 그리고 자신의 잃어버린 꿈과도 같은 상징이다.


김신은 아버지의 유산인 Ares를 손에 넣기로 결심한다.



Echoes in the sky 의미


김신이 아버지를 잃은 시점은 그가 10살이던 때였다. 아버지 김정훈이 하늘에서 느꼈던 열정과 꿈을 그는 여전히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


아버지 김정훈은 아들과 함께 있다는 마음으로 비행에 나섰다. 그렇게 마지막일 줄 몰랐던 그날, 하늘에 남겨진 그의 열정과 유산, 그리고 추억들이 남아있다.


김신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그가 남긴 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하늘로 향한다.



- Echoes in the sky -


[Verse 1]

The sky feels distant, slipping away,

Like a dream I can’t reach today.

Voices linger in the passing breeze,

Calling back to who I used to be.


[Chorus]

I remember the sky we knew,

Even if I fade like stars in view.

The days I spent with you by my side

Are the light that guides me through the night.


[Verse 2]

Broken wings gather, forming anew,

Tracing the sky we once flew to.

A path obscured by shadowed lies,

Yet together, we’ll break through the disguise.


[Bridge]

Even shattered, I’ll take flight,

With you beside me in the light.

Once more, I’ll spread these wings wide,

Leaving echoes in the sky.


[Chorus Repeat]

I remember the sky we knew,

A dream that will never fade away.

The days I stayed by your side

Become endless echoes in the sky.




- 하늘에 남은 메아리 -


[1절]

하늘이 멀어져 가는 것 같아,

오늘은 닿을 수 없는 꿈처럼.

지나가는 바람 속에 목소리들이 남아

예전의 나를 부르고 있어.


[후렴]

우리가 함께했던 하늘을 기억해,

내가 별처럼 사라진다 해도.

너와 함께했던 그날들이

밤을 밝혀주는 빛이 되어주네.


[2절]

부서진 날개가 모여 다시 만들어지고,

우리가 함께 날았던 하늘을 그려.

그늘진 거짓으로 가려진 길,

하지만 함께라면, 그 가면을 벗겨낼 거야.


[브리지]

부서져도, 나는 날아오를 거야,

빛 속에서 너와 함께.

다시 한번 이 날개를 펼쳐,

하늘에 메아리로 남을 거야.


[후렴 반복]

우리가 함께했던 하늘을 기억해,

사라지지 않을 꿈.

네 곁에 머물던 그날들이

끝없는 메아리가 되어 하늘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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