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63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Isol
Nov 25. 2024
하늘 바다
하늘과 바다에게 물었다.
- 하늘 바다 -
하늘에게 안겨 물었다.
흰빛으로 물든 구름을 어디로 보냈냐고.
대답 대신 바람이 내 귀에 흐른다.
"구름은 더 넓은 하늘로
흐른
다.
"
"
떠난 자리엔 바람이 춤춘다."
바다에게 뛰어들어 물었다.
푸른빛을 머금은 파도는 언제 다시 오냐고.
대답 대신 조용한 물결이 울린다.
"파도는 기다림 끝에
빛난
다.
"
"
그 빛은 너의 길을 비춘다."
keyword
하늘과바다
하늘
바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