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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teliers Life story Apr 19. 2021

호텔리어  회사생활을 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라운지 



사진만 바라봐도 멋있지 않은가요?

이곳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호텔 로건리가 투숙하는 곳으로 나오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랍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서울 여의도 금융 중심가에서도 쇼핑, 두 개의 오피스 타워 등으로 구성된 파크원의 호텔 동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여의도 공원과도 가까이 위치한 호텔은 지하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 역에서 도보로 5분에서 10분 내에 접근 가능하며 인천 국제공항은 차로 1시간 반 이면 닿을 수 있답니다. 

파크원은 유명한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경이 설계했으며 326개의 객실과 루프톱 테라스, 스파,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컨퍼런스 홀, 4개의 레스토랑과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와 ‘소프라노스(The Sopranos)’, 고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의 국내 팬들에게 페어몬트의 상징적인 호텔 중 하나인 뉴욕에 있는 더 플라자, 페어몬트 매니지드 호텔은 이미 친숙하죠. 



사진만 쳐다봐도 다녀보고 싶은데요? 네, 호텔리어라는 건 개인의 만족감도 좋지만, 

브랜드가 전해주는, 이미지도 무시 못하는 직업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다니면서 만족하면 되지~ 무슨 호텔 브랜드를 따지고 그래 그러나 그건 극히 극 소수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세상은 브랜드에 귀속됨에 큰 비중을 두고 있죠, 


호텔리어로 회사생활을 한다는 것! 내 이름이 적힌 사원증이 나오고, 큰 브랜드의 경우, 부대시설 및 , 동일 브랜드의 할인 및 직원 혜택, 이런 뿌듯함에 회사의 첫 발을 디디곤 합니다. 

사원증의 설렘은 불가 반년, 

시간이 지나면, 속의 내실과 현실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참으로 냉정하고 차갑고 무서운 곳이라는 것을,  점점 사회는 경쟁을 심화시키고, 능력 있는 자에게 손을 내밀어줍니다. 물론 능력 없이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호텔리어로써 살아간다는 건 ,  일반 직장인들과의 생활패턴은 전혀 다르며, 친구와 대인관계가 줄어들 수 있는, 그런 스케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회사생활을 위하여, 본인의 마인드 관리는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호텔리어에 대한 너무 큰 꿈 환상을 가지고 들어오는 친구들, 마음이 여리고, 체력이 약하고, 자기애가 강하고, 센스도 없고, 눈치도 없고, 주말에 꼭 쉬어야 하고, 갑자기 하느님을 믿는다는지, 호텔에서 기준하는 복장 규제도 싫고, 선배와 후배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 이런 친구들은 근무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게 회사 생활입니다. 쉽지 않죠? 그러나 이 와중에 나는 이 호텔에 , 이 브랜드에 근무하는 게 좋고, 뿌듯한 직원들도 있고, 이 와중에 꿈에 전진하는 직원들, 이와 중에도 난 열심히 살았고, 오늘도 행복했다 라고 외치는 호텔리어의 회사생활을 논하는 주변에 많은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그들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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