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 후 2주 안정 필요”…광화문 ‘아리랑’ 공연 예정대로 진행
그룹 BTS가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둔 가운데, 리더 RM이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이번 컴백 공연은 음악적 이벤트를 넘어 BTS의 상징성과 영향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소속사 HYBE 산하 빅히트뮤직은 20일 위버스를 통해 RM이 지난 19일 리허설 중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RM은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 인대 파열,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으며, 의료진으로부터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RM은 21일 컴백 공연에서 무대에는 오르되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는 제한된다. 소속사는 부상 악화를 방지하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으며, RM 역시 위버스 라이브에서 “퍼포먼스는 어렵지만 무대에는 올라가겠다”며 공연 참여 의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무료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경복궁과 광화문, 월대를 잇는 대규모 무대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수십만 명 규모의 관객이 예상되며, 해외 팬 유입 등으로 공연 전부터 관광과 소비 등 연관 산업에서도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RM의 부상은 변수로 작용하지만, BTS의 영향력 자체에는 큰 흔들림이 없다는 평가다. 팬덤 ‘ARMY’는 RM의 회복을 지지하면서도 공연에 대한 참여 의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히려 컴백 무대에 대한 관심과 결집력이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돌아오는 BTS의 이번 컴백은 단순한 활동 재개를 넘어 글로벌 문화 이벤트로 확장되고 있다. 개별 멤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는 그룹의 구조적 영향력과 팬덤의 결속력은 BTS가 여전히 세계 대중문화와 산업 전반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