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터뷰] 현대백화점 - 영업관리

잇터뷰 : 잇다 팀이 현직자 멘토를 인터뷰하다.

by 잇다 itdaa

잇다 팀이 멘토를 만나, 그들 사는 즐거운 이야기(직장생활, 직무, 일상생활 등)를 주고 받습니다.

난무하는 드립 속에 피어나는 잇다에 대한 애정! 함께 보실까요?



인터뷰 시작

오늘의 멘토는 현대백화점 - 영업관리 이대건 멘토님입니다.


1.jpg 처음 그 느낌처럼, 설레이는 그 마음처럼! 안녕하세요, 이대건 멘토입니다. :)


잇다(이하 잇) : 멘토님, 안녕하세요. 다시 한 번, 이렇게 잇터뷰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대건 멘토님(이하 건)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대건 멘토입니다! 저 혹시 멘티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잇터뷰를 시작해도 될까요?


잇 : 역시~ 이대건 멘토님! 영상 편지는 못 보내지만, 뉴스레터는 보낼 수 있습니다. 어떤 말씀 전하고 싶으신가요?


건 : To. 나와 만났던 멘티님들... 잘 지내나요? 멘토링 끝나고 찾아오겠다며 명함 받아가던 모습이 눈에 아직도 선하네요. 하지만 그 후 연락 오지 않는...(눈시울이 붉어진다) 언제든 좋으니, 연락하고 찾아와요... 누군지 말하면 기억하고 웃는 얼굴로 맞아 줄테니...


잇 : 네... 저 조금 감동 받아도 되는 거죠? 멋지네요, 멘토님. 곧 많은 멘티님들이 찾아갈 것 같아요. (용기내요. 멘티님!)


건 : 저는 아무래도 오랜 시간동안 멘토 활동을 하다보니, 다양한 멘티 분들을 만났는데요. 특히 최근에 만났던 멘티님들은 다 멋진 분들인데도 취업 한파로 인해 많이 위축되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개인적으로 그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다들 잘 할 수 있습니다! 하나같이 멋진 분들이세요. 파이팅!


잇 : 파...파이팅! 아무래도 이렇게 오랜 기간 열정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었던 계기는 다양한 멘티님과의 추억때문일까요?


건 : 네, 제가 예전에 멘토링 했던 멘티 중에서 2명이 취업에 성공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한 분은 저희 회사에 입사를 하고, 제게 사내 메신저를 남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임님, 안녕하세요. 기억 못 하시겠지만, 저 oo입니다.' 라고 메신저를 받았는데, 사실 바로는 기억을 못했지만, 얘기를 하다보니 알게 되었어요. 또 한 분은 오프라인으로 찾아올 정도로 열정 가득했던 친구였는데요. 취업에 성공해 잇다에서 멘토가 되었더라구요. 명예멘토가 되었을 때 축하한다는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뿌듯한 표정)


잇 : WOW,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2.jpg 잇다 진성 팬, 이대건 멘토님.


잇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회사를 알리고자 시작했는데, 1번의 서류탈락, 면접에 걸쳐 멘토로 합격했습니다.


잇 : 멘토님께서는 어떻게 잇다를 알게 되었나요?


건 : 이건 제가 좀 할 말이 많을 것 같아요. 약간 TMI인데, 원래는 2014년에 알고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멘토 승인 절차가 지금보다 엄격해서 처음 지원했을 때는 탈락의 아픔이 있었습니다 ...ㅠㅠ (광탈의 아픔)


잇 : 그 당시의 기준이 굉장히 단호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건 : 그 때를 돌이켜보면, 전화로 면접을 봤었어요. 20분 동안 잇다 멘토 지원 동기 등등 많은 질문이 있었죠.


잇 : 앗, 거의 입사 시험 수준이네요. 특히 유선 면접은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ㅋㅋㅋㅋㅋ


건 : 네, 그 와중에 제 경우를 잘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그때는 인터넷에 정보가 많지 않았어요. 특히 제가 다니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주로 캠퍼스 리쿠르팅이 많아 다른 취준생들은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습니다. 타사 대비 우리 회사에 좋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입사 관련 정보가 보다 널리 퍼져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 이후에는 잇다 대표님과도 친해져서, 가끔 고민상담도 하고 수다도 떨면서 직무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잇 : 맞아요. 여러번 사무실에서 뵈었죠 ㅋㅋㅋ


나의 잇다 멘토링 썰

온라인, 오프라인, 그리고 이제는 영상으로 멘토링을!


잇 : 멘토님께서는 잇다 멘토 분들 중에서도 온, 오프라인 활동성이 높은 편에 속하시는데요. 멘토님께서 느끼시는 온/오프라인 멘토링의 장단점이라든지 특징은 무엇일까요?


건 : (즉답) 온라인은 미리 준비할 수 있어요. 질문이 들어오면, 카톡으로 알림을 받고, 질문한 내용을 확인한 후에 충분히 생각한 후 정리하여 답변이 가능합니다. 좀 더 정리된 답변을 할 수 있어요.


잇 : 맞아요. 그런 이유로 온라인 멘토링을 선호하시는 멘토님도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건 : 온라인 멘토링 관련으로 조금 아쉬웠던 적은... 예전에 말레이시아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장기로 답변을 하지 못하다보니, 답변이 자동취소가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답변율이 안타깝게도 100%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아쉬워요...


잇 : 앗, 답변율 떨어지면 아쉽죠... 잠시 휴가를 가실 때는 '휴면 멘토'를 이용해 주셔도 된답니다. :)


건 : 네! 그리고 오프라인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생동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멘티가 어떤 사람인지 그 자리에서 바로 알 수 있기때문인데요.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갖고 있고, 얼마만큼의 간절함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알수 있어서 좋습니다.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줄수도 있지요.


잇 : 온/오프라인, 각각의 특징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최근에 잇다에서 새롭게 준비하는 서비스인 Video Chat 영상 멘토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 말씀 부탁 드려요!


건 : 음...Video Chat은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잘 묶어낸 서비스 같구요. 제게 참여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저라면 집에서 영상 멘토링을 할 예정입니다. 카페는 시끄러울 것 같기도 해서요. 다만, 약~간 걱정되는 것은 저의 집을 공개한다는 것? 청소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ㅎㅎㅎㅎ 굉장히 신선한 경험일 것 같습니다. 기대되요. :)


잇 : 저도 기대됩니다. :)


3.jpg 조금 설레이는 내 맘...


인기 멘토의 FAQ 그리고, 기억에 남는 질문!

현대백화점의 모든 지점을 둘러보는 게 좋을까요?


잇 : 멘토님은 질문도 많이 받으시고, 팔로우 하는 멘티들도 많은 편이신데요. 지금까지 멘토링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을까요?


건 : 우선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정말 기본적인 질문들인데요, 필수 역량이나 기업 정보 등 입니다. 기업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물론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항상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잇 : 오, 의외로 홈페이지를 간과하는 경우도 있죠.


건 : 기억에 남는 질문으로는 현대백화점의 모든 지점을 다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라는 질문이었는데요. 사실 질문자체도 기억에 남지만, 제가 현직자의 관점에서 그것이 얼마나 취업 과정에서 유효한가에 대해 답변드렸기 때문에 인상이 남습니다.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은 "So What? 다 둘러보고 나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였는데요. "각 지점을 방문하며 공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합시다.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고, 아직 경험도 없는데 둘러보는 것은 인사이트 도출이 어렵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아요. 메인 점포만 둘러보고 특징을 잘 살펴서 개선점을 도출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였습니다.


잇 :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었네요!


건 :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질문도 하기 전에 실제로 15개 점포를 모두 돌아보고 보고서를 작성한 멘티가 있었습니다.


잇 : WOW...


건 : 하지만 이 경우에도 열정은 충분히 피력될 수 있으나, 무엇을 느꼈는지? 그리고 단점 또는 개선점은 무엇인지?가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메인 점포 3곳과 본인 지역 점포를 비교하는 것이 보다 설득력 있는 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점포를 들어가서 각 백화점의 특색을 드러내는 것들을 중점으로 보면 좋아요. 편집숍이 얼마나 있는지, 인테리어는 어떻게 되었는지, 그 인테리어로 어떤 느낌을 전달하는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어떤 걸 제공하는지 등이요.


멘토의 WORK

어딜가나 후덜덜한 업무량, 하지만 짜릿하고 즐거워요!


잇 : 멘티가 궁금해 할 만한 취업 비기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멘티로부터 멘토분들에게 많이 하는 질문이 멘토님의 업무 일과 입니다. 현재 계시는 현대백화점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시는지에 대해 말씀 주실 수 있을까요?


건 : 물론이죠, 우선 본사의 경우는 사무실에서 하는 페이퍼 업무가 대부분이구요. 점포는 해당 점포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것을 관리한답니다.


잇 : 본사와 점포 근무는 약간의 차이가 있군요~


건 : 네네, 신규 점포를 오픈할 경우로 예를 들어볼게요. 오픈 2주 전부터 오픈 당일까지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3시간 미만일 정도로 타이트 합니다. 이만큼 타이트하기도 하지만 재밌는 점도 있는데요, 점포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오픈 프로모션은 물론이고, 세부 인테리어까지 손이 안 가는 곳이 없을 정도 입니다. 이 과정을 지켜보면 굉장히 설레고요. 제가 결정한 것들로 백화점이 하나하나 채워질때면... 크으~! 그 설렘과 보람으로 더 열심히 일해요. 하핫!


잇 : 가장 인상깊었던 신규 점포 오픈은 언제셨나요?


건 : 판교점 오픈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수요일 가오픈, 금요일 본오픈이었는데, 그 수목금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오픈 전 날까지 '오픈이 될까?'하다가, 오픈 첫 날 마지막 정비를 끝내고, 첫 차타고 집들렸다 다시 오픈하러 온 그 순간.


잇 : 그 순간?


건 : 고객들이 막~ 들어오는데!


잇 : 막~ 들어오는데?


건 : 즐거웠어요. ㅎㅎㅎㅎ 희열감으로 가득찼죠. 특히, 판교점의 경우 공간이 넓다보니 기획의 범위도 굉장히 컸거든요. 그만큼 더 뿌듯했습니다. 오픈 당일에는 메이크업 쇼를 릴레이로 진행한다든지 브랜드를 섭외하고 조율하고 홍보하는 과정이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또, 오픈해보고 싶네요. 하핳


잇 : 말로만 들어도 그 당시의 즐거움과 흥분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이런 부분은 어렵다! 하는 점이 있을까요?


건 : 물론 있죠. 유통업에 와서 '적게 일하고, 많이 벌자!'라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정말 어려울 거예요. 특히, 화장품은 트렌드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고, 단품이 수백가지가 넘는 등 확인해야 할 것이 많다보니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대신,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고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업계이죠.


4.png 일도, 라이프도 씬-나게!


멘토의 LIFE

일도 라이프도 밀도 있게 즐깁니다 :D


잇 : 이렇게 본인의 일을 사랑하시니, 평소 취미생활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일할 때 말고는 뭐하세요?


건 : 좋아하는 일을 합니다. 에세이로도 한 번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저는 일도 물론 좋지만, 그에 버금가게 운동과 책읽기를 좋아해요. 최근에도 계속 운동에 집중하고 있고요. 또 책을 좋아하다보니 한달에 한 번씩은 관련 책을 사게 되더라구요. 쌓이고, 쌓이고, 또 쌓이고 있습니다.


잇 : 운동은 주로 어떤 걸 하세요?


건 : 런닝, 농구, 웨이팅도 하고, 강도 높은 액티비티를 즐깁니다. 평일에는 남산 순환로 따라서 7.8km돌고, 주말에는 러닝클래스 신청해서 듣고 있습니다. 요일마다 운동이 나름 정해져 있어요. ㅋㅋㅋㅋ


잇 : 굉장히 체계적인데요. 독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즐기시나요?


건 : 책은... 제 마음 상태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주로 추-욱 쳐졌을 때, 자극을 받기 위해 많이 보는데요.


잇 : 자극이요?


건 : 네, 독서도 운동처럼 저를 단련하는 스타일인지라...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는 자극을 받습니다. 저는 힘들 때 힐링 책을 읽으면, 오히려 스스로를 더 놔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읽어요. 책을 통해서 스스로 활동성을 유지하기 위함인거죠. 일종의 루틴이라고 볼수 있을 것 같네요! 비슷한 맥락으로 음악도 락을 많이 듣습니다. 텐션을 끌어올려요.


잇 : "나는 슬플 때 힙합이 아닌 락을 들어"네요.ㅋㅋㅋㅋ


건 : ㅋㅋㅋㅋㅋㅋ


5.jpg 잇다 팀 ♥ 멘티 ♥ 멘토


잇다에게 하고 싶은 말

멘토님의 욕심은 끝이 없고, 더 많은 멘티를 만나게 된다.


잇 : 어느 덧 잇터뷰의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짧지만 긴시간 동안 멘토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 : 별말씀을요. ㅎㅎㅎ


잇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건 : 네, 대접해주신 보쌈이 참... 맛있었어요.


잇 : ㅋㅋㅋㅋㅋ


건 : 장난이고, 아무래도 잇다 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겠네요. 멘토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창구를 개발해서 잇다도 돕고, 멘토도 도움받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멘토 대상의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다소 뜸한 것 같네요. 오프라인으로 나와 멘토 각자의 이야기를 서로에게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잇 :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건 : 그리고, 뉴스레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은근히 다음 소식을 기대하고 있어요. 특히, 명예 멘토 공개될 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열어봅니다. 예전에 받은 꽃다발과 엽서가 제 출근의 원동력이 되거든요. ㅎㅎㅎㅎ


잇 : (발그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잇다 멘토와 만나는 잇터뷰,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




멘토님께 질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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