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잇다 itdaa Sep 16. 2021

홍보 PR, 이런 스펙과 스토리로도 도전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멘토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커뮤니케이션 산업 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제 스펙 및 경험을 보면 아시겠지만, 라이센스(?)와 유관 분야의 서포터스보다는 특이한 경험들이 많아 주변에서 저를 보고 '일반적인 취준 케이스'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특이함이 자부심이었는데, 취준을 목전에 두니 너무 불안합니다.


©Dylan Gillis


간략하게 제 스펙과 경험을 나열해 보자면, 학점은 평균 3점 중반대고, 학생연구원 활동과 크라우드 펀딩 굿즈 디자인 및 홍보 총괄 및 여러 다양한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전문 매체에서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했고요.


저는 분야 상관없이 홍보 PR(채널 운영, 콘텐츠 제작, 보도자료 작성, 기획)인이 되고 싶습니다만 지금은 그저 막막하고 불안합니다. 실질적 자격증이 아닌 유관 업무 경험만으로 취준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조언도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멘티님의 스펙과 경험에서 느껴지는 삶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네요. 일반적인 취준 케이스가 아니라고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이유도 조금은 이해가 될 것도 같아요.


©Austin Distel


다만, 공채 시즌마다 면접을 보는 입장에서 말씀드려 볼게요. 결론적으로 멘티님의 스펙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취업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간 해오셨던 다양한 경험들의 콘텐츠와 목적, 대상이 달랐을 뿐, 결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큰 줄기를 관통하는 활동들이거든요.


개인적으로 브랜드 마케팅뿐만 아니라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기부 이벤트나 헌혈 등 사회 문제나 정책에 관련된 경험이 눈에 띄네요. 제가 면접관이었다면 이런 부분을 특히 인상 깊게 봤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PR인이라면 실질적인 자격증 10개를 보유한 사람보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자기만의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할 거예요. 그러니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멘티님이 열심히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나중에 PR을 하실 때 아이디어든 메시지든 어떤 형태로 발현될 거예요.


스펙보다는 스토리. 인사이트가 중요합니다.


덧붙여 링크를 주신 매체 기사도 봤는데, PR인의 기본기인 (중략)




<인턴부터 이직까지, 현직자가 전하는 취업 전략 - 잇다>



©모든 저작권은 해당 콘텐츠 제공자 또는 해당 콘텐츠 제공자와 잇다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취업 고민을 끝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잇다 온라인 클래스 둘러보기







작가의 이전글 홈쇼핑 MD, 연차별 직무, 현직자 멘토의 생각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