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병원 면접을 앞두고 있는 멘티입니다.
호기롭게 도전했는데, 사실 면접에서 무엇을 보는지도 감이 안 잡힙니다. 전에도 두어 번 면접을 보았는데, 다대다 면접에 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개인에게 주어지는 질문도 적었습니다. 직무와 관련된 질문도 적었고요. 복기를 해보니 이전 면접에서 '어느 부서로 가고 싶은지'를 물어보셨는데, 교육수련부로 가고 싶다는 답을 했는데, 반응이 시큰둥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멘토님. 이번 면접 꼭 붙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병원 행정직은 특별한 공석을 충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문성보다는 조직 융화성에 초점을 둡니다. 기업처럼 개인의 창의성이나 성과주의보다는 조직 내 어디에 배치해도 전체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면접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런 생리로 인해 면접에서 지원자들이 더욱 비슷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으로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지원한 동기와 병원조직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져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행정직과 경영에 대해서는 주로 기획, 총무, 인사, 구매에 초점이 있기 때문에, 교육수련분보다는 위 부서들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는 게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교육수련부는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