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 저는 글로벌 캠페인 관련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 캠페인을 소개하는 콘텐츠(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포스터, 영상 등)를 제작하고 있고요.
멘토님. 그런데 서포터즈 경험이 마케팅 회사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또 합격하는 데 스펙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까요?
주변 이야기에 힘겹게 시간을 빼서 준비하고는 있다만, 이게 저에게 도움이 될지 확신이 서지 않네요. 괜히 시간 낭비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현직자 멘토님의 솔직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로/취업에 고민이 많으시지요! 말씀 주신 내용은 본인이 어떤 분야 마케팅팀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싶은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등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것 같아요. 범용적인 관점에서만 답변드리겠으니 참고하시되, 본인의 상황에 가장 맞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서포터즈 활동을 했다. 콘텐츠를 몇 개 제작했다.>라는 단순 사실 나열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대학생 때 수많은 대외활동을 했는데, 대외활동을 한 것만으로는 '아, 이 친구 성격이 나쁘지는 않겠구나' 정도의 이미지만 주었던 거 같아요.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예요. 사실 요즘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콘텐츠를 폭발적으로 찍어내는 시대니까 예전과 같이 숫자로 밀어붙이는 전략은 먹히지가 않지요.
하지만 좌절하기는 이릅니다! 본인의 활동을 <나는 취업 후에 이런 멋진 성과를 낼 자신이 있다. 왜냐하면 나는 이런 활동을 했는데, 이런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라고 스토리를 만들면 큰 메리트가 될 거예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할 수 있습니다!’라는 외침이 아니라, 성과를 증명하는 부분이에요. 반드시 성과는 정량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해 보세요.
예를 들면, ‘내가 콘텐츠 제작하기 전에는 평균 engagement가 이 정도였는데, 내가 콘텐츠 제작하고 난 뒤에는 몇 퍼센트 상승했다’라는 분석으로 본인의 경험을 정리해 보세요! 이왕 하고 있는 활동은 (중략)
감사합니다. 활동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꼭 필요한 활동이 아니면 그만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멘토님 말씀 들어보니, 어떤 활동이든지 그 속에서 자신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조금 스트레스 받더라도 계속 활동을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인턴부터 경력 이직까지, 지금 '잇다'에서 현직에게 답을 얻으세요>
온라인으로 취업 고민을 끝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직무별 자소서와 면접 Tip 그리고 이직 정보까지 - 현직자가 꾹꾹 눌러쓴 잇다 '콘텐츠' 둘러보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 콘텐츠 제공자 또는 해당 콘텐츠 제공자와 잇다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