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가 제안하는 전략적 사고를 기르는 세 가지 습관
멘토님. 제 생각에는 아무리 리서치(시장 동향, 각 영역의 환경분석 등등)를 잘하고 좋은 자료를 찾아도 결국 전략적 사고가 없으면 활용을 못하고 의미를 못 만들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NordWood Themes즉 전략적 사고가 있어야만 목표에 맞춰 중요도에 따라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 사고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고 또 학습할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전략적 사고를 강화하는 세 가지 습관
전략적 사고는 winning strategy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쉽게 얻을 수 없는 역량 중에 하나입니다. 전략적 사고를 위해서는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제의 핵심만 알아도 전략 수립의 반 이상 해결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첫 번째, 끊임없이 ‘Why’라고 물어야 합니다. 신문기사 하나를 보더라도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끊임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하다 보면 문제의 핵심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론 머스크가 왜 트위터를 인수하려고 하는지?’, ‘인수 가격은 왜 그렇게 제시했는지?’, ‘인수를 통해 어떤 전략적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지?’ 등 이면에 감추어진 뜻을 읽으려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다 보면 전략적 사고 역량이 조금씩 향상될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상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현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Data 중에 의미 있는 것을 골라내고, 구조화하여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조화된 분석은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보다 정확하게 현상을 파악하여 문제의 본질에 접근 가능하게 해줍니다. 고전적인 책이긴 하지만, 저는 “조철선 님의 기획 실무 노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에는 Data의 다양한 분석 방법과 적용 사례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분석할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Bethany Legg세 번째, 다양한 아티클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내외 금융기관, 맥킨지, 삼정 KPMG 등에서 외부에 공개하는 Report를 읽어보면 앞에서 이야기한 분석 방법을 활용해 현상을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 공개한 리포트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전략적 사고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략)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각종 보고서로 학습하면서 저만의 전략 프레임을 찾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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