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드려요. 있을재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있을재수 인사드립니다.
저의 첫 브런치북을 2023년 5월 8일에 발행하고
두 번째 브런치북을 2023년 10월 18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독서를 한번 해보겠습니다.'는 산책 시리즈 후속편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덜컥 2편을 쓰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7월에 시작해서 8월에 마무리하려던 2편이 가을에서야 끝이 났습니다. 시간이 늦춰져 송구하고 기다려 주시며 안부 물어봐 주셨던 많은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기운을 내, 다시 앉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이 자리를 빌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리고 소통하고 싶었던 몇 가지를 재안내해 드립니다.
댓글 관련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연재 글의 댓글 창에서는 묵언수행(?)의 뜻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철회하고자 합니다.
산책 편을 쓰고 브런치북으로 발행하면서 정말 많은 분께 사랑을 듬뿍 받아서 행복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상처 되는 말들도 상당했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말들이었어요. 불행을 팔아서 글을 쓴다거나 글을 훔쳤다거나 구독과 좋아요 구걸이라거나 투병 소재로 관종이라거나 글 속에 내용을 비난하거나 조롱하시는 분들로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물론 현재진행형이기도 합니다. 해서 특단의 조치를 한 것이지만 이러나저러나 묵언도 힘들었답니다. 아! 글이 구리다, 못 쓴다, 이딴 게 글이냐 하는 비난 댓글은 없었습니다. 헤헤.
글로는 비난할 게 없었나 봅니다.(방긋)
그리고 글 연재 중 피치 못하게 안내를 드려야 하는 부분이 생기면 인스타그램으로 안내해 드리려 했는데 그것 또한 철회합니다. 글 연재 중에는 사담이 들어가는 글은 발행하지 않으려 했는데요 그 이유는 '이전 글'과 '다음 글'로 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의 흐름이 끊어지는 걸 방지하고자 했던 부분인데 인스타그램이 아니라 글 하단에 안내문을 넣는 것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인스타 팔로워와 댓글, 좋아요는 환영)
'일단 산책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가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 좋은 글, 바른 글, 힘이 나는 글, 용기 주는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약속드렸는데 '일단 독서를 한번 해보겠습니다.'가 그런 글이 되었는지요.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그런 글이 되고자 감사함과 정성을 듬뿍 넣었는데 잘 표현되었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무엇을 쓸 것인지 궁금하실 분 계실까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해서 여쭤볼까 하는데 아무도 답변 안 해주시면 또 소심해지는데 그래도 여쭤보고 싶으니 냅다 여쭤봅니다.
픽션인 듯 픽션 아닌 픽션인 그런 연애 소설물은 어떠신지요. 이런 요상한 생각은 제 한계로 인한 거예요.
소설인데 주인공과 배경 등 갖가지 것들을 모르니(소설 써본 적이 없음요) 산책과 독서 시리즈 배경이나 등장인물은 비슷하지만, 에세이 아니고 소설인 것으로 써보겠다, 뭐 이런 심산입니다. 한마디로 쉽게 가겠다 이런 뜻이지요. 편수는 13편으로 맞추고 싶지만 13편이나 쓸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늘 저는 미지수네요. 히히.
아! 그렇지만 이번 독서편처럼 라이브로 연재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너모너모 힘들었어요.시무룩)
※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애절, 간절, 간청, 부탁, 애원 )※
다시 한번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작가 선생님, 독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브런치북 발행을 무사히 잘 마무리합니다.
'일단 산책을 한번 해보겠습니다.'와 '일단 독서를 한번 해보겠습니다.'를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귀한 시간 내어서 읽어주시고 용기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랑을 나눠주심을 본받아 저 또한 앞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iteulja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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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려요. 있인사드려요. 있을재수입니다.을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