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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루날 Aug 03. 2020

SW 개발자의 이력서 작성법

SW 경력 개발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법

직장인 평균 이직 횟수는 2.3회이며, 이직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YXV0G6ZP5)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어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개발자에게 한 직장에서 5년 이상 지내게 되면 다음에 이직할 때 기회가 많이 없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개발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가지고 고객이나 시장에서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되는데요. 계속해서 한 직장에 있다 보면 하는 일이 특정 제품/서비스에 한정된 일을 하게 되고 그게 반복되면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에 뒤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개발자는 꾸준히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습득하고 적용하는 일이 반복되어야 하며, 이것이 이력서에 고스란히 녹아서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1. 주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합니다.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틈틈이 했던 일을 정리하는 일은 일종의 회고로서 주기적인 이력서 작성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쉬웠던 점이나 반성해야 하는 점 그리고 고쳐야 하는 부분을 정리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이룬 성과를 잘 정리해야 합니다.


2. 개발을 담당했던 업무의 성과를 포함합니다.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성과는 대부분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적어 놓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요즘 1인 개발자 혼자서 개발하는 시스템이나 서비스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발한 시스템이나 서비스에서 어떤 부분을 구현했는지를 작성하되, 어떻게 최종적으로 개선되었는지를 성과를 적으면 좋습니다.


처음 개발을 했을 때 설계대로 구현하고 별 이상 없이 동작하는 모듈은 거의 없습니다. 뭔가 오류가 생기고 속도가 느려지고 원하는 결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개발자의 능력이어서 이 부분을 성과로서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기술 스택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개발자로서 고인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특정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물론 어떤 수준까지는 끌어올려야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고 있는데 나는 이전에 하던 기술만 계속 갈고닦아서는 안됩니다.

[4점 척도 기준의 기술 수준 예시]

내가 하는 일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필요하면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 지점이 매우 중요한데, 새로운 기회를 얻을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새로운 기술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4. 직장인으로서 본인의 특장점을 작성합니다.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관련되어 있지만, 요즘 회사에서 좋아하는 임직원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사람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협업을 잘하는 

학습 속도가 빠른

다양한 트렌드와 기술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책임감 있고 주도적인

개인적으로 위의 특장점을 자신의 이야기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자기소개나 설명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떠한지, 실제 현장에서 어떠했는지 식으로 한두 줄로 요약하면 좋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본인의 이력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본인 커리어를 어떤 목표를 어떻게 이루어나갈지 고민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발하는 시작이 바로 이력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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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qit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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