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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타로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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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로김쌤 May 21. 2021

타로카드는 점이 아니에요

타로의 길 #1


타로의 길, 타로에 대해 이야기하다

앞으로 몇 번의 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타로카드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타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타로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이라고 하고 싶네요

요즘 유튜브나 각종 매체에서 타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들어보고 읽어보고 심지어 타로 샾에서 타로를 봐도 제대로 된 타로를 하는 곳이 흔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교육하는 것을 넘어 다른 분들도 제대로 된 타로에 대해 말씀 드리로 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타로 리더로서 저란 사람은

저는 타로 리더로서 약 15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물론 타로 일만 해온 것은 아니지만 현재 대전에서 타로 강좌를 열어 타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수강생분들에게 꽤 괜찮은 평가도 받고 있지요.

지난 글들을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저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많이

접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지요.

초중생들의 수학 공부방도 함께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을 모집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타로카드 강좌로 성인들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타로 교육의 경력은 꽤 많은 편입니다. 서울 대구 청주 구미등 제자들이 여러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요.

타로는 일종의 기술이기 때문에 많은 공부와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시중의 많은 타로 샾들과 유튜브를 통해 이루어지는 타로들이 정말 엉터리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이번에는 타로에 대해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타로는 카드마다 의미가 있고, 같은 카드라고 하더라도 배열하는 방법의 위치에 따라 내용이 달라집니다. 이런 실전 노하우를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꾸준히 집어주지만 글로써 다 표현하긴 힘들겠죠.

그래도 앞으로 틈틈이 타로카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판매를 위한 전자책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지만 아직은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수정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정리해둔 내용들을 기초로 타로에 대해 조금씩이나마 이야기해두고 싶다는 생각에 첫 글은 타로에 대해 깊숙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타로에 대하여 분명히 선을 긋고 시작하는 것이 좋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작가가 게을러서 빠른 속보로 이야기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천천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로카드는 점이 아니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 말입니다. 타로점인 점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많으실 겁니다. 분명 타로는 미래를 보여주지만 그건 어까지나 타로를 보러 오는 사람의 현재 상황을 기초로 미래를 예측해 주는 도구라는 것이죠.

미리 주어진 미래가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소리입니다. 때문에 타로카드는 점성학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심리 상담의 도구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신내림을 받은 것처럼 미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보다 깊은 심리 상담을 통해 더 좋은 미래로 나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지요.


타로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내려 가려고 마음을 먹고 난 후 가장 처음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타로를 배우기에 앞서서 타로를 대하는 바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타로는 점이 아니라 상담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어나가며 타로를 배우고 싶은 분이 생기신다면 이런 마음가짐으로 타로를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 봅니다.


타로는 맹목적인 믿음도 아니고 절대적인 예언도 아닙니다. 타로를 읽어주는 사람, 타로 리더와 내담자 간의 솔직하고 온전한 소통으로 보다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타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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