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시간은 몸과 마음, 영혼을 채우는 시간이다.
‘라임하다’라는 말은 약 3백 년 전에 생겨났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트리니다드 섬에 살았던 사람들은 처음으로 건강한 유럽인들이 탄 배가 해안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았다.
다른 배들에는 괴혈병을 앓아 죽었거나 죽어가는 유럽인들이 타고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도착한 배에는 라임이 실려 있었고 선원들은 건강했다. 선원들은 괴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해하는 기간 동안 라임을 먹으며 적당한 휴식을 취했다. 라임이 실려있던 배를 타고 온 선원들은 건강해 보였다. 이때부터 ‘ 라임하다’라는 말이 생겨났다.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심장병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5년 동안 자주 휴가를 보냈던 사람들은 이후 9년 동안 심장병을 비롯한 다른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았다. 이런 수치는 소득 수준과 건강한 정도에 관계없이 똑같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