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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지훈 May 18. 2020

컨셉에 잡아먹히는 사람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생각을 단순히 나누는 사람에서 그치면 안 될 것 같고,


한 술을 더 떠서 친절하게 알려줘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자주 든다.


'내 약점을 먼저 공유할게. 봐, 우린 다 비슷한 것 같아. 그러니까 멀리 서겠지만 서로 응원하자.'


내 글에선 같은 내용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메시지였으면 한다.


상대보다 나은 나보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먼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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