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 프래스 라든 하체 운동을 하는 내 모습을 여러 차례 인터넷에 공개했고,
작년에 그 영상들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어 전설의 '깔짝충'이라는 별명이 그때 생겼다.
미리 얘기하지만 난 그 별명에 대한 프라이드가 엄청나다.
여하튼 2년 전에 처음으로 레그 프래스를 했을 때가 기억난다.
40kg도 힘들어했었다. 지금은 깔짝이 아닌 풀로 하면 500kg는 든다. 자랑을 목적으로 쓰는 말은 아니다, 물론 말을 함으로 내 성장의 작지만은 않은 갭을 볼 수 있지만.
200kg 정도 이하는 그냥 우습다. 무섭지도 않고, 빨리 더 큰 자극을 찾고자 몸을 풀기 위해 이용하는 무게 정도가 되었다.
200kg이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바로 저 수치가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줬었다.
마인드가 익스팬드 (mind expand) 되는 현상을 모두가 경험을 여러 번 한다. 인생을 살면서.
혹시나 표현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정신이 확장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초보였을 당시에 내가 다녔었던 헬스장에 어느 마른 체형의 여자 트레이너가 있었다.
그분이 내 옆에서 레그 프래스를 하는데, 당시에 난 40kg을, 그분은 200kg을 했다.
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저 여자보다 못해도 30kg는 더 나갈 텐데, 그리고 성적 편견이고 뭐고 저 여자와 난 키도 비슷하고 난 어릴 때 단거리 육상 선수였고, 지역에서 유명했던 초딩 비보이였고 당시에도 사지가 멀쩡한, 다친 곳이 없었던 건장한 남자였다.
얼마 후,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소심하게
레그 프래스의 중량을 늘려봤다. 80, 100, 120, 150, 180, 200kg. 모두 쉬웠다.
그동안 나를 가둔 게 무엇인지 알아냈다. 내 마인드였다.
요즘 전동 킥보드가 유행인데, 각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킥보드도 속력에 제한을 걸어 둘 수가 있다. 너무 빨리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칠 수도 있으니까)
옐 들자면 원래 어느 킥보드가 최고 속력이 50km라면 그 제품에 속도 제한을 인위적으로 30km로 걸 수가 있고, 설정을 바꾸기 전까진 절대로 그 킥보드는 그 이상의 속력을 낼 수가 없다. (30km) 풀 속력으로 달리고 있는 와중에 언덕으로 내려가는 극단적인 경우는 제외)
이처럼, 마인드는 신체를 조종한다. 물론 또 신체도 마인드를. 서로 상호관계를 이룬다.
나는 너는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평생 못 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인드 세팅 때문이다.
잠깐 옆으로 새지만
자기 암시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나는 여러 콘텐츠를 만들었다.
유튜브 게시물, 방송에서의 홍보, 음원, 그리고 수많은 글들까지.
지금은 놀림도 무진장받고, 많은 사람들은 '저래서 미친놈이구나' 하지만 약속한다. 이건 과학이다. 요즘 유행하는 그 말 '머머는 과학' 이게 아니라 진짜 실험들을 통해서 입증된 과학.
코너 맥그래거한테 물어봐라.
로니 콜먼한테도.
수많은 부호와 음악인들에게도.
결국 다 내 마인드를 가둔 상자의 열쇠 구멍을 뚫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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