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끼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어'
'난 어떠어떠한 상황 때문에 이 지경이야'
등의 말. 그 말은 곧 브랜딩이다.
브랜딩이란? 유래는 이러하다.
불로 달구어진 쇳덩이를 이용해 소 등 가축 몸에 표식을 남기는 것. 남기는 이유는 가축의 등급이나, 출산지 등을 눈에 띄게 하기 위한 것.
브랜딩이라는 말은 진화를 해서 다른 의미로도 쓰인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브랜드 이름을 대표하는 상징들을 이용한다.
애플 - 사과
짐 티피 - 티피
저스트 뮤직 - 린치 핀
사람들도 브랜드다.
본인들이 알아도, 몰라도.
자신을 소개할 때, 혹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우린 끊임없이 우리를 브랜딩 한다.
나를 판단하는 타인 본인조차 의식하지 못해도 그는 언제나 나를 개념적 사고로 보고 있다.
래퍼
돈까스
헬창
사장
또 추상적일 수도 있다:
열정
위너
루져
미친놈
에너지
등
핵심은 내 셀프 이미지로 인해 비슷하거나 같은 행동과 말과 사고를 한다.
매일매일 내가 꾸준히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나의 모습이 내 브랜딩이다. 내 상징이다.
자신이 정말 뼈 속 끝까지 범죄자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 셀프 이미지로 계속 살아가려고 할 것이다. 변하기다 굉장히 힘들다. 자신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원자가 악하다고 믿고 살기 때문에.
맨 처음에 위에서 말한 주장 두 개가 있다.
그들이 결론적으로 자신을 누구라고 외치고 있는지 우리는 무의식적으로라도 느꼈을 것이다.
피해자.
희생자.
남으로 인해 본인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 수동적인 사람.
잠깐 동정을 얻을 수는 있어도
그들이 그 상태에 계속 머무르기만 하고, 스스로를 일으키지 않으면 누가 그들을 존중할 것인가.
스스로 그렇게 브랜딩을 한다면
남들도 그 브랜드의 마케팅을 받아들일 것이다.
우리가 나이키를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
언더 아머는?
호나우두, 김연아, 드웨인 존슨, 조던, 레브론 등의 공통적 특색은?
최고라는 것.
매년 팀이 속한 축구 리그에서 매 경기에서 지는 팀이 있다고 치자. 그 팀의 스폰서 브랜드가 과연 그들과 오래갈 수 있을까?
나이키가 만약 C class 운동선수들과 광고 계약을 지금으로부터 3년 꾸준히 한다면 우린 나이키 제품을 계속 구매할 것인가?
명품, 명차, 브랜드 좋은 아파트에서 살면 그것도 하나의 셀프 브랜딩이다.
그런데 부와 재능을 갖고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심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아니.
'일등만 기억하는 건 세상뿐만이 아니라 나도 포함돼. 그러니까 1등을 하거나, 나만의 길을 만들면 돼. 그렇게 해서 내가 첫 번째가 되면 돼. 만약 둘 다 싫지? 그럼 내 선택을 사랑하고 내가 진정으로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거야. 왜냐면 난 생존자지, 희생자가 아니니까'
나를 광고할 때 부정적으로 나를 설명하면 남들도 똑같이 그렇게 해주게 허락하는 거야.
너무 쉽데 숙이지 마.